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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가 의연하니..경묵이도 잘 이겨 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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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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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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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03 오후 11: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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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9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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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숙희님 같은 글을 보면 제 가슴이 아파와요.
어린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하면..
어른들이 너무 잘 못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구요.
전 승우가 아토피를 앓게 되면서 비로서 엄마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자연요법을 하게 된 것은 아토피때문이 아니라
건강한 아이로 키우려고 하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아이의 아토피가 정말 심각해 지는 거예요.
것도 이제는 ..이제는 ..하면서도 아이의
아토피는 좋아 질 기색도 없구요.
만7개월을 진물과 고름으로 보냈답니다.
그땐 힘든 줄 모르고 지나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이나 저나 참 많이 고생을 한 걸 이제야 알 거 같아요.
뭐든지 그냥 생기는 건 없는 거 같아요.
건강을 얻기 위해 힘찬 행진을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가다 보면 어느새 아토피와 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 겁니다.
아무도 승우가 좋아 질 것 처럼 생각을 못 했는데..
그런 승우도 정말 건강해지고 좋아 졌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구요.
언제나 숙희님의 의연함을 잊지 않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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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희(2004-06-04):
요즘은 아토피를 다아니까 경묵이가밖에서 노는데도 아이들도 별다르게생각안하는것같아요.어른들도 그렇고..한가지고마운건 경묵이로인해 그동안얼마나나쁜것들을 먹이고살았나 
- 이숙희(2004-06-04):
깨달았다는거죠..몸속이깨끗해지면 좋아지겠지..하고위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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