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45일 생채식 마쳤습니다. |
|
| 이름
|
dingga82(박유정)
|
날짜 |
2012-01-10 오전 10:58:09 |
|
| 조회수 |
1522 |
파일
|
-
|
|
지난 일요일(8일) 45일 생채식을 마쳤습니다.
사실... 15일 정도까지는 정말 원칙대로 잘 지켰는데...
그 뒤로는 반칙도 자주 했습니다.
빵도 먹기도 하고, 밥도... 아... 저의 반칙을 돌이켜보니 새록새록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이.. 부끄럽네요.. 그래도 고기는 절대 먹지 않았다.
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풍욕과 냉온욕을 연말에 접어들면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요..
(이거이거.. 생채식을 한게 맞는건지.. 글을 쓰면서 점점 부끄러워지네요)
요가학원에서 샤워기로 하는 냉온욕이 탕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차갑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탕속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감잎차는 2~3일치를 우려내서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먹었습니다.
감잎차를 비롯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것이 참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식당을 갈 때 같이 가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는 정말 땡기지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독(?)하다고 하곤 했는데... 먹고싶은 욕구를 참는 것이 아니라
정말 먹고 싶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가끔 빵 및 단 음식들은 생각도 나고,
먹곤 했는데요.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생각될 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언젠가 정신줄을 놓고 케익과 빵을 맛있게(?) 먹은 날이 있었는데
배가 부글부글 거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바로 신호가 와요.
참~ 전 단식 기간동안 3kg, 보식기간동안 1kg 이 빠졌었고,
생채식 기간동안은 몸무게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곁들임 음식을
너무 잘 챙겨 먹어서... 반칙을 해서... 인 것 같습니다. ^^;;
생채식 30일이 지나는 시기즈음에 1kg이 더 빠져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몸무게보다 더 빠져보인다고 사실을 고백하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빠진 몸무게 보다 더 빠져보이는 것 같아요.
생채식 기간동안 요가를 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단식 첫날을 보내고, 오늘 새벽에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하루만에 1kg 이 빠져있더라구요.. 흠흠
반칙도 곧잘 했지만 끝까지 생채식을 마무리 했다는 것이 기쁘고,
제 자신이 새롭게 느껴지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
왠지 다른 일들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구요. 내 몸을 위한 것이었지만,
내 마음도 함께 변화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몸무게가 더 빠지는 것 보다 이를 유지하고, 바뀐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생활하는 것에 게을리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쉽진 않겠죠? ^^;;)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