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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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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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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채식 45일을 끝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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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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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2011(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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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5-10 오후 8:3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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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6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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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후 바로 생채식을 했어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몸을 좀 보살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4주까지 잘 했답니다.
온갖 가지 야채들 골고루 섞어서
오곡가루 뿌리고 맛있는 소스 만들어서 끼얹어 먹으니
오히려 화려한 밥상을 차려 먹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소스는 지료실에 있는 것을 참고 했구요,
전화문의 드렸더니 된장, 간장소스 위주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구요.
국물 잘박하게 온갖 야채 넣어서 김치 담궜다가 물리지 않게 곁들여 먹구요.
오이지도 담궈서 간을 맞추는 음식으로 먹기도 하구요.
한가지 첫 주에 잘 못 알고 오곡가루를 밥숫갈로 한 숫갈만 먹다가 나중에 양을 늘렸습니다.
오곡가루를 그냥 먹기는 입이 텁텁해서 야채 위에 끼얹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서 먹었어요. 저는 오곡가루 먹는게 좀 힘들었는데, 좀 적게 먹었다싶으면 두부 넣은 된장국과 고구마를 좀 더 먹기도 했어요. 이건 약간 반칙인 셈이죠^^
그리고 된장국, 미역국, 콩나물국도 자주 같이 먹었어요. 두부와 김도 왠만하면 챙겨먹구요. 두유도 가끔 먹구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평소보다 식사량이 많아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생채식 이후에 3일 단식을 통해 위를 다시 조절한다는 것을 며칠 전에 전화로 답변 들었습니다.
4주가 지나면서 좀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반칙이 늘기 시작했답니다.
고구마 감자 더 먹고, 보리떡 간간히 먹고, 뻥튀기(동그란거)도 먹고, 술도 두어번 먹고.ㅋㅋ
반칙때문인지, 무리하게 일을 했던 탓인지 그 무렵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생채식 기간에는 감기에 잘 안걸린다는데 반칙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하여 이제 45일 생채식까지 끝내고 단식2일째입니다.
특별한 지병은 없었지만, B형 간염보균자라 피로를 빨리 느끼는데,
단식하고 생채식하는 동안에는 피로가 훨씬 덜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날 때도 몸이 가볍구요.
얼굴도 맑아졌다는 이야기 들어요.
칙칙한 피부 감추려고 파우더, 색조화장 안하고 다닐 수 있어서 넘 좋아요.
몸무게는 단식 때 3~4KG빠진 거 그대로 유지 했어요. 이틀 단식했더니 1KG이 줄었네요.
몸무게를 줄이는게 목적은 아니었고, 장을 좀 비워서 몸을 좀 맑게 하고 싶었는데 목표달성했어요.
제일 힘들었던 게 사람들 만나고, 회식자리에서 같이 음식을 나누지 않고
먹지 않거나 야채도시락을 먹어야 하는 거 였어요.
식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제가 반찬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먹지 못하는 걸 해주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나봐요.^^
그리하여,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라 기뻐요. 단식은 괜찮은데, 생채식은 아무래도 기간이 길다보니 의지가 많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간간히 반칙을 하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참, 생채식하면서 처음에는 변 색깔이 영 푸르딩딩하고 아주 묽었는데, 어느 순간 누런 색으로 변하고 묽기도 조절이 되었어요. 몸이 생채를 흡수한 것이라고 이 방 어딘가에서 보고는 기분 좋았어요.
궁금할 때마다 불쑥 불쑥 전화해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년에 한 번쯤 단식해서 몸을 보살피려고 해요. 담에 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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