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한방치료에 관해서 |
|
| 이름
|
glowyoon(박지윤)
|
날짜 |
2004-05-22 오후 4:32:34 |
|
| 조회수 |
1426 |
파일
|
-
|
|
우리아가 엊그제 돌잔치 집에서 했어요. 부페에서 하는 것보다 경비면에서나 애가 스트레스 적게 받는 면에서나 좋더라구요. 뒤에 색지로 배경 만들어 붙이고요....
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먹거리만 충실히 챙겨먹이고 자연요법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자꾸 심해지기만 해서 지치기도 하고 우울증에도 걸려 하루하루 지옥같았어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처음부터 자연요법해서 초기대응에 실패해 애만 잡았다고들 난리여서 더욱 우울했지요.
제가 너무도 힘들어서 우리 아가한방치료한 지 두달이 됐습니다. 어제 두번째 방문했는데 너무도 기쁜 칭찬을 들어서 자연요법하는 모든 맘님들께 힘내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저번달에는 애가 너무 심하다고 6개월쯤 치료해야 반정도 남겠다고 하더니 2주 지난 어젠 많이 좋아졌다며 3개월쯤 치료하면 반정도 남겠다고 해요.
과감하게 피부과 치료를 포기하고 자연요법 한걸 칭찬해주시더군요.
어릴 때부터 연고쓰기 시작하면 적어도 초등학생, 길게는 고등학생까지 간다고해요. 그리고 아토피는 반드시 낫게 돼있다고, 초기 대응에 결코 실패한게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애는 유전적 소인이 큰 요인이라고 하시던데, 저희 부부 괜찮거든요. 옛날에는 환경적, 먹을거리가 좋아서 다들 이겨내고 살았는데 우리 애들은 그런 조건들이 너무 나빠서 나타나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유기농을 먹이라고 하고, 냉온욕도 권장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두부된장국,오곡밥 먹는데요. 먹을거리는그대로 가보자고 하더군요.
아토피 아이들은 항체가 너무 발달해 있으니 불필요한 예방접종은 피하라고도 하고, 애가 모든걸 겪으며 스스로 이겨내면서 1차 방어선이 강해져야 한다고도 하시고, 열이 나는 것도 호전반응이니 39도 이하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놔두라고도 해서 수수팥떡의 말씀들이 떠오르더군요.
한의원을 소개해도 될런지 모르지만 엄마가 지쳐서 애한테 짜증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해서 올립니다.
제가 다닌 한의원은 처음 한달은 '편강한의원'인데요. 편강탕 복용후 일주일만에 완전 뒤집어지고 노란물집 잡히고 터지고 진물나고 39.4도까지 열나고정신없었어요.(나중에 안거지만 이것이 호전반응이라고 해요) 그렇게 심했던 적이 없어 겁이 났었는데...수수팥떡에서도 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사흘동안 열이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제 경험으론, 초진 후 전화로 주문해서 약먹는데요....아토피는 꾸준히 지켜보고 관리가 필요한 듯해서 그부분이 맘에 안들었어요.가격도 비싸구요.
그 반응들을 감당하지 못해 시고모님 손에 이끌려 간 곳이 지금 다니는 반포의 뉴코아한의원인데요. 자연요법을 인정해줘서 그렇지 다른 한의원과 크게 다르다고 기대는 많이 안합니다. 여기도 가격이 싼편은 아닌데 2주마다 진료하고 기록하시더라구요. 컴퓨터로 매회 사진촬영해서 비교하시면서 관리도 해주시구요. 환약 한알 두번 나눠 먹이고, 지양액이라고 애기 진물나고 가려운 곳에 뿌려주니 덜 가려워해요.
다른 곳은 안가봤지만, 서울에 한방병원이 많더라구요. 수수팥떡에서 소개해준 함소아한의원도 유명(?)한 것 같아요. 울산에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울산에 어떤 분이 소개해 주는데 그곳은 소아한방병원인데 침도 놓고, 보습연고도 주고, 한약도 처방해주고 하는데 효과 본 사람이 많다고 소개해 주더라구요. 가보진 않았지만....
저는 어딜 가든 우리 아이들은 자연요법으로 단련된 몸인지라 약발 잘 받을 거라 믿어요. 지금 다니는 한의원에서도 애기 환약에 성분이 약하게 포함돼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아기 반응에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자연요법 덕에 약발 받은 거지 그 한의원이 뛰어나서이겠습니까? ^^
수수팥떡에서 수없이 하시는 얘기지만 지친 맘들께 쉬어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는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 어제 교육방송에 '여호수와와 아리고성'얘기를 보고 '확신을 가지고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다시금
가슴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비록 완벽하게 자연요법을 행하진 못했지만 그 정신을 기준삼아 행했던 지난 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모두들 힘내세요. |
|
|
- 김영애(2004-05-23):
힘들땐 돌아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어느 한의원인지 모르겠지만 불필요한 예방접종은 피하라는 말씀과 열을 스스로 이겨내게 지켜보라는 말씀에 신뢰가 가네요 
- 김금주(2004-05-24):
한방아토피책에도 나와요 아토피안은 항체가많아서 피부가 간지러운것이라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