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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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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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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동병상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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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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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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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20 오전 11: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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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7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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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죠?
승우는 지금 만33개월인데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그렇죠.
물론 요즘엔 새벽에 두새번밖엔 안깨는데..
이제까지 힘들게 와서인지 요즘엔 새벽에 그렇게 깨어도
짜증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이한테 얘길 해줍니다.
"승우야 너두 많이 힘들겠지만 엄마는 33개월동안 잠을 못자고
있다보니 엄마도 많이 힘들다. 그러니 너두 조금 인내하면서
자도록 노력해주라 넌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니"이렇게
얘길하니 그날은 잠깐 울다가 아침까지 자더라구요.
사람들은 얘기하죠.
아이가 자꾸 그렇게 우는 것도 습관이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 하지 않아요.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그래서 아이가 울면 전 화 한번 못 냈었는데..
긴병에 효자 없다고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분도 아마 많이 힘드실 거예요.
꼭 저희 부부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거 같아요.
아토피 아이는 정말 많은 부분 부모가 인내해야 되는거 같아요.
아이가 아토피로 인해 많이 힘들기에 표현하는 만큼
울때 마다 "많이 힘들지 사랑해" 하고 안아주신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엄마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이도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얘기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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