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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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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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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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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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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18 오후 1: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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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3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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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같이 30여년간을 아토피를 달고 온 사람도 이겨냈는걸요.(자연요법 20개월째입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니 저보다 더 빨리 좋아질거에요.
이번 여름에 수수팥떡 단식챔프에 참가해보시면 어떨까요?
제 경우는 자연요법 10개월쯤 접어들어서 단식을 했는데 빠른 속도로 좋아지더라구요.
자연요법 초기에 단식을 하신 분은 명현으로 심해지기도 하지만 저처럼 자연요법을 하다가 단식을 하는 경우는 빨리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그거 물론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잊으세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고쳐줄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도 그 나이에 빨리 치료해서 다행이지요.
더 크면 모양도 내야하고 친구들과 이래저래 많이 어울려야하는데 그때 아토피가 심해진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성인 아토피안들 화장도 못하고 멋도 못 내고 다니고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그리고 아토피를 치료하지 않으면 성격도 예민해지고 공부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아토피안들이 머리는 좋다고들 하는데(손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봐요) 뒷심이 딸리는 경우가 많죠.
저만해도 아토피만 없었다면 더 좋은 대학에 갔을 거고 지금보다 더 명예롭게 살지도 모르죠..(하지만 아토피 덕에 작은일에 행복해하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이면 본인이 아토피를 치료하면서 겪은 혹독한 경험때문에 앞으로도 음식 단속 잘 하게 될 거구요.
나중에 나아지면 엄마가 웃으면서 사이트에 글을 올리실거에요.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으세요.
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으니까 보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저는 제가 아토피로 고생하다 자연요법을 알게 되어서 90%쯤 좋아져서 이제 좀 한시름 놓나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조짐을 보이던 남편의 아토피가 너무 심각해져서 이제 휴직상태랍니다.
작년에 제가 한참 자연요법하느라고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할 때 제 남동생(현재28세입니다.)의 아토피가 또 너무 심해져서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흉하게 변할 수 있나 싶게 변했답니다.(제가 아토피치료때문에 친정에 살거든요.)
작년에 저희 엄마를 생각하면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죠.
딸과 아들이 동시에 아토피로 아주아주 심각한 상태였으니까요.(둘이 흘린 각질이 아마 사과상자로 몇상자 될 겁니다.)
둘이 목욕을 하루에 2-3번씩 하느라 20년동안 멀쩡하던 화장실 문짝이 1년도 안 되어 다 썩었답니다.
남동생은 음식만 철저히 해서 예전보다 피부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도 막내동생도 아토피안이랍니다.
게다가 3살된 저희 딸아이도 아토피안이구요.
아이의 아토피는 지금 남편때문에 총체적인 자연요법을 할 여력이 없었어 그저 먹거리만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남편은 가려워서 잠도 못자고 하루하루 말라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치료방법이 있으니까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고생하는 모습이 가슴아플 뿐이죠.
작년에 하루에 청소를 2번씩 했었는데 제가 많이 좋아져서 2-3일에 한 번씩만 청소를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시 하루에 2번씩 청소합니다.
남편의 각질이 엄청나서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성인도 좋아지니까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도 조절 잘 하시구요.
제일 힘들었던 것이 가족이 주는 스트레스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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