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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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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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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임 잘 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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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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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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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13 오후 1:4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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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6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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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참가를 못했네요.
요즘 전 정말 폭탄맞은 것 같습니다.
신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고 전생에 무슨 죄를 많이 지었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
지난달에 보셨겠지만 저는 이제 많이 나아졌잖아요.
요즘엔 밖에 나가면 썬탠했냐는 얘기를 듣고 목욕탕에 가면 사람들이 좀 쳐다보기는 하지만 제 생애 윤기나는 피부를 가져보기는 처음이거든요.
하여간..
이래서 맘이 많이 즐거웠는데 요즘 남편의 아토피가 너무 심해져서 정말 우울합니다.
남편은 저보다 훨씬 경미한 아토피안이고 약도 거의 안 쓴 상태라 별로 신경 안 쓰고 그저 음식만 조심시키는 정도였고 저는 우리 나연이 치료를 어떻게 해줘야하나 그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골머리를 썩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너무너무 심해져서 조만간 휴직을 하려고 합니다.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보기에도 너무 안쓰럽고.
저와 나연이가 심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이 원인인 것 같기는한데 제가 그동안 적잖이 잔소리를 했거든요.
제발 음식 좀 조심하고 일도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그런데 제 말을 들은체 만체 불량식품 먹고 과도하게 일하더니만
왜 인간은 자신의 몸이 그토록 망가져야만 정신을 차릴까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원망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당신 몸은 당신것이 아니니 제발 신경쓰라고 얘기할 때 왜 안들었는지.
아토피로 저와 나연이 그리고 제 남동생이 그렇게 고생하는 것을 보고도 왜 정신 못차렸는지...
한의원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하려고 했는데 요즘 휴직도 할 예정이고 하니 자연요법을 고려중인 것 같더라구요.
자연요법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본인이 선택한 대로 치료하라고 하죠.
휘휴...
답답합니다.
정말 산넘어 산...
우리 가족은 왜 이럴까요.
담달 모임때는 가급적 참여하도록 하죠.
6월9일이 복직이니 그 전에 좀 더 열심히 이 모임 저 모임 참여하려고 했는데 집안 사정이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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