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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연요법을 피해서 간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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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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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맘(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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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06 오후 10: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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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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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많이 좋아 졌다니 다행입니다.
뭐, 이곳의 어머니들도 돌아서 가고 싶은 맘이야 오죽할까요.
잠한번 편히 자는 것이 소원인 많은 엄마들이 나름대로의 소신으로 아이들을 치유해 가는 과정이니, 또 그분들의 아이사랑의 선택이니, 뭐라 할 수 있나요.^^*
저희도 무조건적인 양방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랍다.
아이가 유전적 소인이 강하거나, 이미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한 경우
양방이나.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권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기본은 아이 몸 속의 유해한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노력인 만큼,
가능한 깨끗한 먹거리로 몸속의 노폐물, 유해물질들을 몸밖으로 밀어 낼수 있도록 돕고,
또 몸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섭생을 중요시 하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적 소인이 강하지 않다면,
굳이 약물에 의존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구요.
제경우는 3주된 간난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노골적으로
'이런 아이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되면, 아마도 평생을 약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로 자연요법이 효과가 있다면, 아직 어리니 그렇게 해보세요'라고 권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약 일년만에, 예방접종을 위해 방문했을때, 그분이 그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여태 소연이처럼 아토피가 심한 아이를 보지도 못했지만,
아토피를 앓고있는 환자중에서 소연이처럼 깨끗하게 낳은 아이도 보지 못했다구요.
양방을 병행하시더라도, 아이의 먹거리만큼은 확실히 해주고 계신거죠?
아마도, 그러다 보면, 서서히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만큼 좋아지겠죠.
시간이야 다소 지연 되더라도,
엄마가 편하고, 아이도 행복할수 있다면, 나쁘지 않지요.
아무튼, 먹거리만큼이라도 꼭 지켜주세요.
좋은 글, 많은 엄마들이 또 많은 고민을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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