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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항생제 안먹이고 버티고 있는데.. 흔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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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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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h(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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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05 오전 9:4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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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2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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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아이디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24시간 고생하는 아내의 정성이 가슴을 적시네요.
쫌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 아이의 증세는....
정말 끊임없는 진물에 온 얼굴전체가 홍당무와 같습니다.
좁쌀 도돌이들 끝에 노란 고름이 있고 몸전체가 빨간 도돌이들로 우둘두둘하고, 발목에는 붉은끼가 퍼져있구요. 그안에 다시 빨간 도돌이들이 생기고요...벗겨놓으면, 빨간 색 물감으로 색칠을 한 것 같지요.
아이의 열이 지속적으로 그러니까 약 일주일정도를.....정상에서 많게는 37.5/6까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여 근처 소아과에 갔더니, 2차감염이 예상되고 그대로 두면 패혈증의 위험까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항생제에 각종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여 주길래, 꾹 참고 왔습니다만, 답답하더군요.
집사람은 끝까지 자연요법으로 버틸려고 했지만, 제가 퇴근하는 길에 혹시나 해서 갈등끝에 약을 사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복용은 하지 않고 있고, 어제 부터 열이 반복되는 회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요법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기에 명현이 벌써온 것 같지는 않구요.
솔직히 불안한 마음입니다.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을 한 번 보아주세요.
냉온욕 1회
- 이때 저흰 욕조에 천일염(거친소금)/겨자가루 를 탄 상태에서 목욕을 시킵니다.(잘하고 있는지요?)
엽록소유제
- 목욕후, 주간에 3회정도-하도 울어서 제대로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죽염수소독
- 목욕후, 주간에 3회정도-마찬가지로 울음바다
그리고 채식으로 식단 개선된지 약 10일
단백질 섭취
- 콩갈아서, 그리고 두부 요리 지속
감잎차
- 엄마 잘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거덩요.
- 하루 2회정도 창준(아들이름)에게 마시게 하는데, 오늘 저녁에는 모유수유후에 약 30cc정도 스푼으로 주었는데 넘 잘 마셨습니다.
한약
-아토피 전문한의원(혜원한의원:강동구소재)치료용 한약
-아이가 안마실려고 하지만 억지로 열심히 노력중
이렇습니다. 잘하고 있는 건지요?
오늘 부터는 제가 퇴근 길에 약수길러서 목욕해봤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물도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에요.
판단 좀 해봐주세요.
지금 염려스러운 건.....
마르지 않는 그 진물의 계속됨
손 발의 차가움
하루 평균 7.8회의 변-지리는 식의 변입니다. 이틀전까지 점액질에서 이제는 그냥 지리는 정도로.....
이렇게 경험담을 나누어 주시는 엄마들의 마음 나눔이 집사람과 제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깊은관심에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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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애(2004-05-06):
좁쌀도돌이 끝에 노란고름은 전형적인 농가진입니다 순식간에 번지는것이 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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