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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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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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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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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bf(전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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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3-13 오후 5: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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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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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키우면서 당황되고 놀랠때마다 좋은 말씀 들을수 있어 감사했어요.벌써 11개월이 다 되가는데 첫아가라 잘 키워야지 욕심만 앞섰지 사실 잘 못했는데 한달전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친정엄마가 분유를 먹이면서 맡아주고 계시거든요.림프염으로 병원에 입원도 했고 빈혈기도 있어 현재 철분제를 계속 먹고있는데 어제는 또 울아가 신장과 체중이 정상아기의 컷트라인에 딱 걸린다면서 신경써야 할 수준이란 얘길들었지요.
아직 7.4킬로.71센티.....작다 작다 하긴했지만 또래보다 발달속도도 빠르고 영리한편이라 심각하게 생각은 못했는데...
젖도 떼는 중이고 아팠고 뭐 이것저것 때문이긴해도 너무 심하게 안먹거든요.분유는 거의 4-500cc 먹을까 말까하고 이유식도 어른수저로 하루세번 두개씩 그것도 많이 먹을때나 글쿠요....
제가 돌보는것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거의 맡아 키우시니......어쪄죠?
아가들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에 놀랐어요.꼭 젖을 물고 자던 녀석이 엄마가 계속 안보이자 놀다가 혼자 그냥 뒹굴고 잠든다고 하더군요....가슴이 짠하기도 하고....
일시작하기전에 이유식책자를 사서 정성껏 만들어줘도 잘 안먹었구여..친정엄마가 그냥 숭늉처럼 밥을 만들어주면 잘먹고 혹은 그냥 어른맨밥은 잘 받아먹구여..안그래도 잘 안먹는데 한번 먹을때 최대한 영양가를 골고루 줘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잖아여...
친정엄마는 예전에 너네는 밥에 기냥 참기름.간장 한방울에 비벼줘도 잘 먹었다면 그래도 괜찮다고만 하시니까...
하소연만 됐네요...좋은 말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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