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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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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채식기간과 상관없이 계속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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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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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304684(최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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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7-20 오전 11: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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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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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채식을 벌써 마쳤습니다.
중간에 잠시 해외(베트남)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굳굳히 생채식을 했습니다.
아침은 조식부페에서 야채만 먹고, 점심은 바게트빵
저녁은 호텔 서양식 식당에서 샐러드만시켜먹었어요.
아무래도 베트남이라 돋 부담이 크지않더군요.
그 굳은 마음이 도리어 한국에 와서 헬렝.
대충 45일을 보낸듯합니다. 6월 30일에 끝났어요.
전체 성적표는....
총 9kg감량 (체지방은 44%에서 30%로)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자신감. 가벼운 몸.
특히 옛날 옷이 맞기 시작해 경제적인 횡재.
(현재 옷 맞지않는 것은 하나로 아깝지 않네요)
그렇지만 생채식이 끝났다고 섭생이 그리 달라지지않네요.
그냥 야채 위주로 먹고
아직까지 한번도 육류와 어류를 먹지않았어요.
우유나 계란 종류도 음식이 피했구요.
마음먹기 달린 듯합니다.
황소가 고기먹고 힘이 센 것도 아니고
배불리 먹은 후의 불쾌감이 너무 싫어지는군요.
그치만
이렇게 저열량, 소식, 채식위주의 식사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몸무게는 같아요.
아마 제 몸이 저에너지 고효율 신체로 자가발전한 듯하네요.
경제적이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잉여물을 축적할 준비가 된 몸같아요.
굶기를 떡먹듯 하는 시절도 아니고
현대 도시생활에서
아마 이 상태에서 예전처럼 먹으면
살찌는거는 코파는 일만큼 쉬울 거예요.
제 생각에는
풍욕을 띠엄띠엄할게 아니라 지속해야 할것같아요.
초기만큼 열심히 하지않는데,
섭생과 풍욕을 지키면서 살아야 할 듯합니다.
이렇게 서서히 3kg정도를 더 줄이고 싶은데,
몸을 살살 달래면서 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가 길었네요.
암튼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다른사람에 대한 일종의 의무를 해야 할 것같아
경과보고를 했습니다. ^^
제가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하면
다시 찾아올께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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