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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쉬움이 컸던 생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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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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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kmix(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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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6-30 오전 9: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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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7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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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몸무게를 달아봤는데
생채식 시작하던 초기랑 별반 달라지지가 않았어요.
빠졌다가 쪘다... 반복하네요.
그동안의 생채식이 아무래도 저한텐 무리였나봅니다.
즐겁게 하려고 했지만..
부담이 많았습니다.
즐거운 건 30%?
밥약속 생길때마다 내가 생채식 한다는 걸 어떻게 말하지?
라는 부담감과 메뉴선정의 어려움.
그리고 채소외 다른 것을 먹지 못한다는 박탈감과 식욕의 억눌림.
이런 요소들이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체적인 변화는 거의 없이
정신적인 힘만 소모가 되었네요.
이제 며칠이면 45일이 되는데요
아쉬움이 큽니다.
책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효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전 역시 마음의 문제일까요?
좋은변화는 별로 느끼지 못했어요.
사실 그동안 반칙을 여러번 하기도 한 영향도 있겠죠?
긍정적으로 변화된 건 입맛정도입니다.
예전에 먹던 과자며 빵등을 입에 대봐도
맛이 없습니다.
느끼하고 먹으면 기분이 나쁘더군요.
대신 채소, 과일등 살아있는 음식들이 훨씬 맛있어졌습니다.
생채식을 더해볼까 했는데
전 이정도에서 그만둬야할거 같습니다.
일반생활을 하면서
밥을 먹지 않고, 다른 음식들을 일체 먹지 않으려니...
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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