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저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
|
| 이름
|
tjkmix(김귀자)
|
날짜 |
2009-05-31 오전 10:47:39 |
|
| 조회수 |
1024 |
파일
|
-
|
|
그동안 단식이며, 보식, 생채식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20일이 넘었네요.
남들이 독하다고 할 정도로 도시락을 싸다니며
열성적으로 했습니다.
피곤해도 풍욕은 꼭하고 잤습니다.
이번이 몸을 바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서
즐기면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밤부터 저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틀전부터 단 것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허전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생리전증후군이 시작됨이 느껴졌습니다.
매번 걸려서 넘어지는 자리입니다.
이틀전부터 풍욕도 하지 않고,
냉온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생채식 식단을 잘 지켜서 하고 있었는데
밤에 완전히 무너졌어요.
금요일밤부터 폭식이 시작되었어요.
초콜릿, 과자, 지포, 아몬드, 떡, 빵, 밥...
그동안 먹지 않았던 것들을 밤새 먹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젠장.
매번 잘 하다가도 생리전이 되면 이꼴이 됩니다.
밤새 먹고, 또 먹게 됩니다.
잘 먹지도 않는 초콜릿이며, 과자며 별걸 다 먹게 됩니다.
거의 정신줄을 놓고 먹는거죠.
위가 아플정도까지 먹고 나서야 멈춰집니다.
이 빌어먹을... 식욕.
이번엔 잘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동안 한 것들이 이틀동안 다 무너졌씁니다.
패배감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느껴집니다.
역시 안 되는건가??/
너무 슬픕니다. 화가 납니다.
내그 지난 20일동안 애쓰며 하고 있던 건 뭐였을까...
왜 그런걸 하고 있었을까.
너무 화가나네요.
젠장젠장젠장. 제기랄!
왜 늘 이런 미친짓을 반복하게 되는걸까요?
생리때가 너무 싫습니다.
완전 100만대군을 잃고 전장에서 진 기분입니다.
그동안 애써서 한게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미친거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생채식이고 뭐고, 더이상 못할 거 같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