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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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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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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둘째가 한고비 넘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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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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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ish(이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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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4-12 오후 5:2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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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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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한달 지난다음부터 얼굴에 도돌이가 오르더니
얼굴과 머리에 확 퍼지더군요
첫애와는 달라서 아토피라고 생각하기 싫었어요
그래 가족들의 권유로 병원을 갔죠
소아과 소견은 아토피, 피부과 소견은 지루성피부염이였어요
처방받은 약을 바르자 정말 너무 무서울 정도로 싹 들어가더라구요
그래 약을 끊으면 다시나오고 그러기를 서너번,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려고 했어요
사실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어요
첫애 아토피 치료하면서 2년 동안 자연식하고 단식하고
둘째 갖고 자연식에 자연분만하고 나채요법하고 3일단식하고
너무너무 자신있을 정도로 좋왔는데
한달이 지나자 실실 피부에 트러불이 있는 아이를 보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정신을 못차리고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었어요
약도 않발라주고.....요법도 않해주고
해주던 냉온욕도 않해주고
그러다 급한맘에 신소영씨와 통화를 하고나니 좀 정신이 들더군요
소영씨가 알로에젤 샘플을 준다는 말에 약속을 하고
그날만 기다렸죠
그런데 그날 만나질 못했어요
소영씨가 이사관계로 넘 바빴었거든요
그래 자포자기가 되었는데
그날 저녁에 이러다가는 애 잡을것 같아서
차근차근 생각했어요
먹는거는 미역국에 오곡밥 김치 야채쌉 정도이니 더바꿀것도 없고
어성초 생즙을 발라주고 싶었는데 지금은 시기상 생즙이 없고,
그래서 애기 아빠한테 생알로애를 사오라고 했죠
하루에 3-4번 펙해주고 알로애젤을 발라줬어요
3일만에 싹들어가고 깨끗한기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가끔 이렇게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현실이 있을수 있다는걸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감사해요
근데 제가 몸과 맘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서
모유를 갑자기 끊었답니다
저도 젓몸살로 가슴이 터질듯 아프고
아이도 분유를 먹어요
아이를 보는 분께 오곡가루 하늘다린산약초 감잎차를 먹여달라고 부탁하고 입원했는데 아이는 별탈없이 되직한 황금변을 본다네요
응급실에 실려와 정시차리고 젖병에 젓을 짜서 먹인것이 마지막인데
그래도 아이가 분유를 한번에 120ml씩 먹어준다네요
엄마 아픈걸 알기라도 하나봐요
큰애는 제가 2주동안 감기를 알다가 입원했기 때문데
감기로 입원한줄 알아요
오늘 통화하는데 "엄마 나두 감기걸렸는데
나 엄마사랑해서 빨리 낳으려고 노력중이야 엄마 사랑해"
하더군요
5살짜리가 너무 나를 감동스럽게 해주어서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제가 스트레스 이야기 할때마다
최선생님 왈 털털 털구살아요 하셨는데
그 말씀만 들었어도 지금 이렇지는 않으련만
그래도 이렇게 되었으니 저도 사랑하는 딸 생각하며 빨리 낳아야죠
힘든고 지친 엄마들
힘내시구요 스트레스 어떻게 해서라도 프세요
마음에 쌓아두면 썩어서 냄새나고 썩은물 흘러서
우리를 아프게 할수도 있답니다
건강해지면 그때 또 글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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