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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도돌이들이 정신없이 막 올라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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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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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ung(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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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4-12 오후 4:3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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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9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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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된 여자아기입니다.
작년여름 아토피가 절정이었어요.얼굴 머리 목까지 배빨갛게 두들두들 거기에 상처 딱지까지 같이...데리고 나가면 한번 뒤돌아 쳐다보고 다가와서 물어보고 그러다가 가을에 찬바람 부니까 쑤욱 하고 나아지더니 겨울엔 깨끗하더라구요.
해서 이젠 돌지나서 나았나 보다 했지요.
그런데 아기 먹거리가 문제 였어요.
아기가 설사도 자주하고 소화력이 약해서 돌지난 지금도 야채는 호박정도만 빼고 갈아 먹여야 되고 것도 많이 먹으면 또 설사 합니다.고기나 계란같은거 안먹이고 다 생협것으로 식물성으로만 주고 산양분유 좀 먹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몇달전붙터 흰살생선 (주로 거의 옥돔 이게 젤 반응이 약해서)을 먹이고 참기름 들기름 같은것도 묵먹일때 버무려서 주고 그랬더니 한달쯤 전부터 무릎뒤가 빨갛게 도돌이 올라오다 긁어서 검게 되고 들어가는듯하다 이젠 다리뒤쪽이 전부 다 여드름처럼 두들두들 해요.확산 속도가 빨라요.엉덩이 까지 올라오고.어깨 가슴에도 동전처럼 붉은게 생기고
겁이나고 무서워요.뭘 발라줘야 할지 .작년처럼 또 긁다긁다 울고 짜증내고 딱지 떨어져 피나고 .하루종일 전쟁하듯 살았는데..지금은 아이도 커서 더 힘들텐데...말도 안통하고 ..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온욕은 작년여름 가을에 좀하다 그만두었구요.
이젠 아기가 찬물 싫어서 반항하더라구요.
가끔 녹즙주는데 딸기갈은 것이랑 반반씩 섞어주니까 먹더라구요.
그냥 도깨비 방망이로 한참돌려서 손으로 꽉 짜주거든요.
그래도 효과는 있는지 ....도깨비 방망이라 당근같이 딱딱한 야채는 안되더라구요.그냥 푸른이파리만 해줘요.
밥은 이제 그냥 오분도미밥 살짝 끓여서 된장국에 분말청국장 좀타고 두부 약간이랑(두부도 먹으면 변이 물러져요.엉덩이에 다 묻는 그런 무른변요)도토리묵 메밀묵 같은거 조금 국에 있는 호박정도 가끔 녹두전 이정도거든요.과일로 딸기랑 사과먹구요.오분도미 설기랑 현미 튀밥 이정도만 먹이는데 영양에 지장 없을런지.
사실 어제 제가 몰래 삶은 달걀 먹다 들켜서 노른자 반개정도 주었는데 큰 반응은 없었구요.붉은 반점이 좀 생겼는데 ..먹여도 되나요???병원에선 괜찮다 하는데....어떨지..저희아기는 두유를 못먹어요.(반응을 해서,글구 설사해요.),생선도 이젠 안되고,어떻게 먹여 키워야하는지요.요즘 그냥 맨밥만 꾸역꾸역 많이 먹이거든요.반찬이 없으니 밥이라도 하는 마음에서 ......
그리구 도돌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 터져서 고름 줄줄흐르고 아가 울고 피나고 그럴것같아
너무너무 무서워요...........도와주세요.
아 그리구 아직도 젖을 무는데
그냥 위안으로 재미삼아 빨아서 많이는 안나오고
아주 조금씩만 나오거든요.
그래도 먹거리를 조심해야 하나요.
얼마전에 쵸콜렛도 왕창먹고 과자도 먹고 하는데
그동안 못먹었다고 왕창왕창 먹었어요.
아무리 조금 나오는 양이라도 제가 먹은게 영향이 갈까요??
넘 두서없이 마구마구 적었습니다.
경험있는 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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