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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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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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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새해인사겸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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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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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heo(허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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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1-08 오전 8:4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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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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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시지요.
저야 물론 늘 씩씩하게...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김길순님도 다녀가시고, 낯익은 이름들이 더러 계시네요.
멀리 살아서 발길이 더 뜸한 것 같네요.
연말연초에 시댁에 가느라 서울 갔을때 한 번 들르고 싶었는데....
배는 만삭이고 14일이 예정일이라 오늘내일 하고 있습니다.
부른 배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청주지역 아줌마 둘이랑 조그만 판소리 그림자극 공연도 한편 올리고...
바쁘게 지내다 요즘 연극수업도 끝나고,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전업주부지만 밖에서 일하는 만큼이나 여전히 바쁘네요.
여러차례 생활단식 도전했는데 다 실패 했구요.
12월 즈음 들어서는 풍욕도 안하고 있고... 울 신랑도 마찬가지고...
이곳 집 웃풍이 너무 쎄서 애들도 통목욕 끝내고 미지근한 물이라도 끼얹을라치면 기겁을 해서 그냥 더운 목욕만 시키고, 웃풍으로 마무리하네요.
울 신랑은 요즈음 막노동판 일명 노가다판에서 일한지가 두달여 가까이 돼가네요. 7월에 죽집 오픈한게 죽쑤고 있어서 가게는 시어머니가 맡아서 현상유지하고 계시고, 울 신랑은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제천 산속 군부대 탄약고 짓는 일을 하느라 추운 영하권 날씨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저녁에 가려워서 자리잡고 긁는게 일이고...
그래도 가장이라고 이것저것 안가리고 용감하게 막노동판에 나가서 일하는게 기특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생협모임에서 만난분이 대학에서 책만드는 강의를 하시는 분이 학생들과 책만들만한 글을 좀 달라하길래 글을 몇 보냈더니 학생 중에 하나가 투명물고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네요.
투명 물고기는 지난번 작년초에 수수팥떡에서 건강관리사 공부방 수업 계획서를 쓰면서 만든 동화 이야기였지요. 색소에 관한 거였는데, 학생이 글을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었는데 제가 보기에 너무 예쁘게 나왔더라구요. 그 학생이 일일이 손으로 만든 수제 책이랍니다. 한권 만드는데 4만원이나 드는 책이지요. 수수팥떡에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 마니는 자기랑 똑같은 이름으로 써진 동화책이여서인지 무지무지 좋아하네요. 수수팥떡에 찾아오는 아이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올해는 이 그림을 활용해서 그림자극도 한편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애 셋키우면서 가능할지 모르지만 같이 이번에 같이 공연했던 멤버도 이 작품을 무지 맘에 들어해서 부지런을 떨면 잘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새해인사가 많이 길었네요.
수수팥떡 식구들 모두모두 안녕하시고, 또 복도 많이 만드시고, 받으시고,나누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추신: 수수팥떡 회원들 중에 충주지역 엄마들도 있나요?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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