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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찬희 자연요법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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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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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5133(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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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3-14 오전 12:2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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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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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들어와 글 읽기만 하다
넘 오랫만에 들어오네요^^
찬희 작년 3월에 시작한 자연요법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겨우 1년이냐고 말씀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찬희에게나 저에게나 참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멋 모르고 시작했죠.
두번의 심한 명현.
도돌이 진물 고름 등등 각양각색의 명현을 혹독하게
겪고(다행히 그리 길지는 않았네요)
음식 조심하고 열심히 감잎차 먹고 냉온욕 풍욕 하고...
한데 요즘 넘 힘드네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찬희가 냉온욕 풍욕 하는거 자체를 넘 스트레스
받아해요.
저도 억지로 시키고 싶진 않지만 또 심해질까봐
하루 한번이라고 꼭 시키고 있지만 참 힘드네요.
그리고 더 힘든건 역시 음식입니다.
한참 유치원 다니고 할 때라 다른아이들 먹는
과자 초코렛 사탕 넘 먹고 싶어해요.
아토피 소인인 아이들이 좀 예민하고 까다로운데
먹는거 자체를 가리려니 찬희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게 제일 힘들어요.
자기 의지대로 안되면 울기부터 하고
눈물 뚝뚝 떨어뜨리는 아일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고 하네요.
요즘은 하루에 겨우 풍욕 1회. 자기전에...
다행히 이제 녹즙이랑 산야초효소 매실차 이런거 먹는건
너무 좋아해요.
그냥 생수보다 효소탄 물을 더 좋아하니까요
지금 상태는
특별한 보습제 바르지 않아도(그냥 일반 로션)것도 요즘엔
잘 안발라주는데 눈으로 보아선 잘 모를정도.. 이긴 하네요
그래도 잘때 무지 긁고 조금만 땀 흘리면 벌써 목이
벌겋고 아토피도 그렇지만 비염이 요새 더 심해졌어요.
환절기고 해서 더 그런것 같네요.
정말 먹는것 땜에 큰 걱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6세인데 몸무게 겨우 15키로네요
키도 작고..
너무 걱정입니다.
물론 키좀 작아도 튼실하고 건강한게 더 낳긴 하지만
요새 아이들이 넘 크니까 상대적으로 작은 아이가
항상 위축되고 하는것 같아요.
두서없이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 위기를 잘 넘기고 싶은데,,,
아이에게 잘 설득 못하겠어요.
소리만 지르게 되고...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이야기 듣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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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영(2004-03-15):
풍욕은 아이가 잘때 하면 더 많은 횟수를 할 수 있고, 가려움도 덜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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