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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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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남한산성에서 봄을 비벼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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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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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7171aa(권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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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3-20 오후 9:3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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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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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DSC_0265(용량줄이기).jpg[39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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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경 입니다.
남한산성에 이사와서 처음 맞이하는 봄이라 마냥 설레이는
나날의 연속이네요.
오늘은 학교 엄마들이랑 냉이캐러 갔었는데 벌써 부지런하신
선배
엄마들(할머니)께서 다 캐시고 간혹 빠뜨린 냉이가 우리 차지 였으니
그 양은 미루어 짐작이 가시겠지요..
그래도 봄볕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자란 냉이는 향이 그만 입니다.
얼마 안되는 냉이와 아주 가녀린 달래
몇뿌리를 캐면서
살랑이는 봄 기운에 취했습니다...
한량이 따로 없더군요..
오늘 저희집 저녁
메뉴 입니다.
집에서 떡시루에 키운 쥐눈이 콩나물으로 만든 콩나물밥
시골엄마가 보내주신 달짝지근한 봄동과 쪽파를
액젓에
살짝무친 겉절이
가녀린 달래로 만든 달래양념장
몇뿌리만 넣어도 향이 그만인 냉이 된장국
이제야 맛이들어 울집 딸래미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땅속 항아리 김치..
저희 큰딸이 "엄마 밥상에 녹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네."..
행복한 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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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경(2008-03-23):
정갈한 밥상 건강한 밥상이네요 ^^ 
- 김미정(2008-03-26):
한입가득 먹고싶은 밥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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