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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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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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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소화불량 응급조치 좀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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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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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yoon(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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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2-21 오후 11: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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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4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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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의사랑 간호사가 미친사람 취급하며, 당장 자연요법 그만두라고 하면서 애기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간호사들도 번갈아 들어와서 우리 애기 보려하고, 옷을 이곳저곳 뒤적뒤적...
이래서 병원 가기가 꺼려집니다.
저희 부부는 자연요법을 택했는데 이렇게 불쾌할 수가 없어요. 초연해 지자 하면서도...
근데 현대의학을 더 불신하고 와버렸네요. 의사가 원인을 모른채 의뢰서 들고 큰병원 가보라고만 하더라구요. 콩팥에 문제가 있던지 영양에 문제가 있는거라면서.고기도 먹이고 우유도 먹여야하고, 엄마가 얼마나 영양을 균형있게 조절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큰병원 응급실로 빨리 가서 입원하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소아과에서 뭐라던가요?' 하길래 큰병원에 가라고 하던데요 하니까 '다른 검사나 소견은 없구요?'하면서 기막힌 듯 코웃음과 함께 한숨을 쉬더군요. 애기 발이 부었고 아토피라 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눈도 부었다고 하니까 그럼 일단 와서 외래진료만 받고 가라더군요.
좀 지켜보기로 하고 밥먹이고 목욕시키고 업어주는 대신 안아만 주고 기도록 놔두니까 어느새 발이랑 종아리, 얼굴에 부기가 싹 없어졌어요.
참 신기하고 기뻐요. 자연치유력을 또한번 체험하는 것 같아서요.
근데 원인이 소화불량이었는지 배에 가스가 많이 차있는 것 같아요. 방귀를 끼기는 하는데 아직 배가 평소보다 조금 불러있어요.
일단, 화요일쯤에 대학병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보통 소화불량이나 단백질 부족증상에 대한 응급처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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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정(2004-02-22):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상처받은 말들이랑 모두 잊으세요. 아이부기가 내렸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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