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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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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채식 10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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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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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ma(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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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5-18 오후 5: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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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9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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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준회원 가입하고 이렇게 생채식 방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아토피(얼굴) 때문에 피부과 연고를 2년 정도 사용했고 4년 정도는 한의원 치료를 받았어요. 명현현상 겪고 정말 깨끗이 나았던 적도 있었는데 식이요법을 잘못해서 재발한 이후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죠. 더이상 약으로는 내 몸을 치료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반신반의했던 자연요법을 시작했구요.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됐네요.
우선 자연의학에 대한 공부를 했고, 평택생활관에서 8일 단식했어요. 8일 보식 후 이제 생채식 10일째입니다. 몸무게는 4kg정도 빠져서 약간 마른 몸이 되었구요. 여전히 거칠거칠 일어나고 가렴증도 있지만 붓기도 빠지고 얼굴색도 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밥 안먹고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생채식 해보니 너무 맛있네요. 보식 때 부드러운 죽만 먹다 생채식 첫날 야채가 너무 거북했는데 이젠 간식으로 생식가루 한 숟갈 입에 넣고 오물거리며 담백한 맛을 즐기고 있어요. 처음엔 완전생채식 할 생각으로 죽염하고만 먹었거든요. 바로 포기하고 된장을 먹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ㅎㅎ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제 식탁으로 올라오는 작고 푸른 것들에 새삼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 음식들이 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단식원 나온 날부터 목욕탕 한 달 이용권 끊어서 냉온욕하고, 풍욕 4회, 어성초효소(생활관 관장님 추천)를 먹고 있어요. 산야초에 감식초나 매실즙 넣어서 마시고 있구요. 일주일에 두 세번 반신욕하다 관두고, 사흘 전부터 저녁마다 각탕하고 모관운동 잠깐 하고 그래요. 하루가 빈틈없이 꽉 채워지는데 피곤한 줄 모르겠네요.
저는 특별히 알러지 있는 음식은 없는데 두부 대신 청국장 가루 한 숟갈 생식가루에 섞고 참깨랑 죽염 넣어서 먹고 있어요. 된장국 없이 가루째 채소랑 같이 먹는 게 좋더라구요. 가끔 도토리묵이나 우뭇가사리를 간장과 식초 양념해서 먹었구요. 그래도 된장 만한 양념이 없더라구요.
생채식하고 풍욕해서 그런지 가스는 잘 나오는데 배변이 시원치가 않네요. 어성초효소가 상쾌효소 기능도 한다는데 변보기가 힘들어요. 어성초효소에 마그밀 2알 정도 같이 먹어도 그렇고. 물도 2리터 마시고 운동량도 충분하거든요. 어떤 책에서는 생야채즙을 먹으라고 하던데, 제가 자취하는 학생이라 녹즙기도 없고(강판은 있어요^^). 녹즙을 어디 신청해서 먹어야 하는지, 아직 몸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요?
비타민제를 따로 복용해도 될까요? 감잎차를 마시긴 하는데 3일에 한번 비타민C 1000mg 먹는 건 상관 없겠죠?
평상과 경침은 꼭 써야 하는 것인지요? 침대를 치우고 바닥에 얇은 요 펴고 자는데 이참에 장만해야 하는 것인지...
냉온욕은 몇 회가 적당한가요? 저는 7온 8냉을 하고 있는데. 읽다보니 11회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질문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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