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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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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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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축농증과 중이염이 잘 낫질 않네요. 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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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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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kim(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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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1-17 오전 3:5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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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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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된 우리 아기 축농증 중이염 진단 받고 치료 받은 지 3주가 넘었습니다. 처음 2주 동안은 항생제도 먹이고 사정이 허락되면 각탕도 하고, 생각나는대로 죽염수 코에 넣고 죽염도 콕콕 찍어 먹이고, 생수에 효소타서 먹이기도 했고요. 아이가 놀이방에서 피곤에 지쳐 오는 때면 그냥 잠들어버리기 땜에 그때는 각탕을 못하기도 했고요. 처음 1주일 넘게는 매일밤 풍욕도 4회-6회 했는데, 별 차도가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처음 2주 동안 약 먹였는데도 별 진전이 없다하면서 약처방을 바꾸길래(결국 항생제 강도를 높인거잖아요) 그 다음부터 진찰만 하고 약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할 수 있는 자연요법 하면서 현재는 한약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러길 1주일 정도 한거죠. 오늘 저녁에 또 병원에 다녀왔더랬습니다. 여전히 치료에 진전이 없나봐요. 제가 더 나빠지진 않았냐고 물었더니 나빠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다녀와서 지금 무척 고민됩니다. 평소 약을 거의 먹지 않고 자랐던 아이라 약발이 잘 들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코의 염증이 잡혀야 귀도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도통 잡히질 않네요.
아이 상태는 나쁘지 않아요. 잘 놀고 잘 자고 잘 먹는 편이고요 변도 괜찮구요. 항생제 먹일 때는 손발이 넘 차갑고 변도 소화가 많이 안된 상태로 나왔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인지 정말 약을 먹이고 싶지 않아요. 처음 2주 동안 약을 먹였음에도 낫질 않는다면 결국 항생제의 효과가 없다는 것 아닐까요? 약사인 친구도 더 이상의 항생제 치료를 권하지 않더라구요.
지금 풍욕 한 번 해주고 저 혼자 고민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도움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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