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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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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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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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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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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0427(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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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1-21 오후 9:3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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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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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서 단식을 한 번 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미루다가 32주가 되어서야 결단을 내렸네요.^^
단식 시작한 첫날 감기몸살이 와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냈습니다.
오늘까지 보식으로 죽을 먹었구요, 내일부터는 조금씩
밥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남편은 보식 잘못하면 큰일난다고 옆에서 어찌나 겁을 주는지요.
혼자 몸이 아니라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가 봅니다.
작년 이맘 때 생채식을 하던 생각이 납니다.
처음 생채식 시작하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던 채소 앞에서
결국 울어버렸던 생각도 나구요.
김장하겠다고 시골 친정에 갔는데
남편은 삶은 돼지고기에 막 담은 김치를 척척 감아 먹구요.
두부에 생채소만 먹는 절 보고 쯧쯧쯧 혀를 차시던
동네 아주머니들도 생각나네요.^^
수수팥떡 덕분에 체중도 조절하고 몸도 건강해져서
금방 아이가 생긴 것 같아요.
혈압도 정상이고 임신성 당뇨같은 것도 없구요
부종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체중이 9kg까지 불었었는데 이번에 단식하고서
2kg정도 빠진 것 같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 것 조절 잘하면 순산하는데는 무리가 없겠죠?
수술할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았었지만
병원에서 지난 번에 그러더라구요.
태반이 수술부위에 있어서 혹시라도 수술을 하게 되면
출혈이 많거나 해서 위험해질 수 있으니 꼭 자연분만하도록
운동 많이 하라구요.
아이를 낳을 조산원에도 다녀왔습니다.
원장님의 카리스마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이를 만나는 곳으로는 아주 좋은 곳일 듯 합니다.
이제 정말 엄마가 되나 봅니다.
걱정 반, 기대 반 입니다.
건강하게 낳아서 건강하게 키워야지요.
아이 낳으면 또 소식 올릴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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