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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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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채식35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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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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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9sun(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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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9-13 오후 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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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4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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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35일째네요.
이젠 간식에 대한 면역이 생겼는지
아이들 간식쯤이야 하며 쉬 보내내요.
처음 시작했을 때와 크게 변화한것은 없으나
맘과 몸이 한결 가볍고
단식이나 절식의 즐거움을 만킥한다고 해야하나
간식에서 즐거움을 찿고
오늘 저녁은 무슨 만찬으로 우리 가족을 즐겁게 하나? 했었는데
간식보다는 물을 찿고
건화한 만찬보다는 소박한 밥상으로
몸무게는 현재 46.3kg
큰 변화보단 아주 조금씩 빠지고 있는 듯 싶네요.
몇시간 밖에 잠을 자지 않지만
몸이 무겁지 않고
피곤함이 덜한게 한가지
가끔 세 네 시간 자고
욕심부리면 좀 피곤하긴 하지만
아주 가끔
오곡가루를 생채식 23째부터 두유에 먹지않고
소금으로 간하여 생수에 개어 먹고 있습니다.
넘 고소하고 맛있구요.
생채식 초기엔 다른 사람들을 만나 식사 하는것이 두려웠는데
이젠 어느 누구를 만나도
어느 자리에서도 어떤 음식의 유혹이 와도
쉬이 보내는 여유도 생겼답니다.
오늘도 유치원에 도우미 교사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의 간식이 얼마나 화려한지
(물론 우리 아이 간식은 고구마에 물김치 과일.효소)
내친김에 급식으로 점심까지 간단히 먹고 왔습니다.
생오이 도라지 묻침에 과일 샐러드 ,김치로 간단히
집에 돌아와 맛난 점심 쓱싹.
남편도 이제 여러 현상들
기침, 도돌이 ,발진등이 다 잠잠해졌구요
저희 남편은 생채식이 넘 즐겁답니다.
몸무게는 계속 빠져
지금은 60kg정도구요.
여전히 조금씩 빠지고 있답니다.
남편은 그만 빠졌으면 하네요.
각탕,냉온욕,풍욕,겨자찜질,된장찜질
상쾌효소,관장
열심히 제때 하고 있구요.
요즘은 FTA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등 때문에
맘이 넘 안좋네요.
우리의 아이들 미래를 생각하니 넘 가슴이 아파요.
FTA 집회에 다녀와서 가슴이 얼마나 답답하던지
힘없는 민족이 아닌
작지만 큰 힘을 갖은 민족임을
이 기회에 꼭
우리의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약한 내 힘, 답답한 위정자들.)
우리 서민의 힘으로 꼭 꼭 막아내서
우리 아이들이 맘껏 자기주권을 누리는 나라로
힘있는 나라로
가슴이 살아있는 나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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