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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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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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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에구구..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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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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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0427(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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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2-13 오후 6:4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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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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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단식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지난번 5일 단식보다 더 힘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힘들어요.
기운이 많이 빠진 듯한 느낌이랄까.
지난번에는 방학하는 아이가 생활계획표를 짜듯이
일일이 시간과 할일을 적어서 붙여놓고는
하루종일 따라했는데
이번에는 경험이 있다고 대충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불가피한 약속이 있어서
월요일부터 단식을 시작해서 오늘로 이틀째입니다.
그래서 내일 모임에는 아무래도 참석하기 어려울 듯 해요.
서대문은 정말이지 성남에서 가기엔 너무 멀어요. ㅠ.ㅠ
토요일까지 보식하고 일요일부터는 밥을 조금씩 먹어도 되는 거겠죠?
제가 불쌍하다고 남편은 채식에 들어가면
일주일에 한 번씩만 반칙을 하자고 합니다.^^
한 주는 초밥을 먹고
그 다음주에는 해물찜을 먹고
그 다음주에는 마게리따 피자를 먹고..^^
정말로 정말로 생선과 해산물도 안되는 건가요?
저 때문에 요즘 고기를 거의 안먹는(제가 안해주게 되니까요) 남편이
일요일에 결혼식에 가서는 과식을 했답니다.
갈비탕에 들어있는 고기와 갈비찜을 보는 순간
눈이 확 뒤집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나요?
어찌나 열심히 먹어대는지.
결국 하루종일 끅끅거리고 말았지만요.
밥을 먹게 된다니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됩니다.
나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될까봐서요.
산등성이 하나를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산이 하나 버티고 있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내일 모임 잘 하시구요.
채식도, 이제 생채식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모두모두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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