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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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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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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강인숙님 대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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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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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u(유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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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20 오전 10:5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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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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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어제 밤부터 배추 절이고 오늘 김치를 담갔어요..
전 어차피 있어봤자 도움이 안 되기에 어젯밤 일찍 자고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풍욕 3번을 하고 너무 발이 시려워서 이불 속으로..
한참을 비몽사몽 헤매던 끝에 일어나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밥에 양념 버무려진 김치가 눈앞에... 정말 참지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결국...강인숙님은 어찌 참으셨어요?ㅠ.ㅠ
오늘 불쌍하게 엄마에게 '나 오늘 밥 먹으면 안돼?'라고..
엄마는 생채식 하는 거 안하면 안 돼냐고 풍욕과 냉온욕만 하면 안 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나봐요.
요즘 저도 헤이해진 것이.. 풍욕과 냉온욕만으로도 각질도 많이 없어지고 하다보니.. 마음이 흐트러지네요..
흐트러지 마음을 어찌 붙잡을지..1,2기를 거치신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그리고 마음공부도 함께 하고 싶은데 내년에 복학하게되면 시간이 안 될까봐서 선뜻 하겠다고 말씀도 못 드리고 있구요..
생채식하면서 제가 얼마나 의지가 약한지..정말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인지 새삼 좌괴감이 들어서..음식의 유혹 앞에 이렇게 나약해지다니..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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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숙(2005-11-20):
음..모르시는 말씀..오늘..그 문제의 제사상 앞에서 저도 결국..떡도 좀 먹고..전도 좀 먹고..결정적으로 오동통한 꼬막을 두개씩이나..ㅠ.ㅠ 저도 같아요.. 
- 이미숙(2005-11-21):
유서리님 다 반성하고 다시 힘내서 시작하고 그랬어요. 힘내고 다시 시작!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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