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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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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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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두 번의 생채식을 모임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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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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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0427(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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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14 오후 6:3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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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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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먹는 즐거움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토요일 모임에서는 수수팥떡 정회원 분들의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남편따라 자리잡게 된 낯선 도시에서 살면서 그동안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었는데 수수팥떡을 통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말을 많이 했나봅니다. 수다쟁이처럼 참 말 많이했죠? 서리씨와 정동길을 걸으면서 잠깐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는데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생채식 모임엔 못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날이 더 추워지면 엄두가 안난다고
친정엄마가 벌써 배추를 뽑으셨다고 합니다.
가서 도와드리고 김장김치 좀 얻어오려면 내려가 봐야죠.^^
조금 있다가 밤기차로 갈 생각입니다.
남편이 수원에서 강의가 있는데 끝나고 같이 가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에는 쉬어가는 주인지 강의가 없거든요.
제 종아리가 당신 허벅지보다 굵다고 늘 구박하시던 엄마가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궁금합니다. 밥은 안 먹고 두부에 생야채에
생곡식가루만 먹는 걸 보고는 또 무슨 걱정을 하실지도...
어쨌든 고향 가는 길은 늘 행복합니다.
아무래도 냉온욕은 힘들 것 같고 풍욕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기 맑고 물 맑은 곳이니 몸 구석구석까지 맑아져서 돌아와야겠습니다.
느티나무에서 맛난 것 많이 드시고, 맛깔스런 얘기들도 많이 나누시고
생채식방에 모임 후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저는 다음주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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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리(2005-11-17):
저도 인숙님이랑 얘기하느라 단풍이 물든 정동길이 너무 짧았어요^^ 
- 이승연(2005-11-18):
인숙님 서리님~ 그날 이차 데이트를 함께 못해서 돌아서는 발길이 무겁더라구요 담에 못다한 이야기보따리를 마저 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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