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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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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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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기 후배가 생기니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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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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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ulae(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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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12 오전 11: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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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9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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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후배님들이 들어오니 여러가지로 너무 좋습니다.
모임 끝나면'빨리 보고 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에 바쁠 때는 쬐끔 부담도 됐거든요. 거기다가 3기들은 저 말고는 아무도 이 방에 들어와 보지 않는 것 같고해서 의무감에 열심히 글을 올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생채식하는 게 즐겁기도 했고요.
이제 김소연님이 올려주시니 무지 좋네요.
참 소연님이 가시고 멘토를 정했습니다. 김소연님과 저가 짝꿍이구요, 진영희님과 정지향님, 강인숙님과 임해숙님이 짝을 지어 서로 연락하며 지지와 격려를 해야 겠지요. 다른 3기 분들은 다음 모임에 나오시면 멘토를 또 정해보죠.
선생님 말씀대로 '너무 건강해서'인지 음식의 유혹을 자꾸 받고 넘어 가잖아요. 지금 한 번 반칙에 실망하지 말고 또 시작하는 용기를 서로가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각자 그동안 체험례를 들어보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진영희님은 아이들 밥푸면서 주걱에 붙어있는 밥이 어느새 목으로 넘어가더라, 고기 볶아주면서 간만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목구멍으로 넘어가 버렸다고 해서 모두 웃었습니다. 또 새내기 강인숙님은 처음 생채식 밥상을 차려놓고 먹기 싫고 신랑도 없고 서러워서 울었다는 얘기를 해서 다 넘어가고, 그래도 지금은 안 운다고 야무지게 마무리를 하셨어요. 정지향님은 생채식을 꼭 해야하는지 알아보러 나오셨다가 선생님 말씀에 하시기로 했어요. 김소연님은 집착병으로 풍물, 미식동호회를 거쳐서 생채식에 집착 중이랍니다. 이번에는 집착에서 놓여나는 게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가끔 모임을 멘토끼리 만나는 날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모두 느티나무에서 만나기로 하는 거 아닐까?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생채식 모임에 계속 나와서 자기 고백을 하는 사람들은 그 나름의 뚯과 까닭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것을 서로 나누고 겪려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소연 선생님 그렇게 쓰시면 돼요. 저도 그 책 한 번 봐야겠네요.
나주에 우리도 생채식 요리집 한 번 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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