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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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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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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사탕과 호박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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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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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yacc(김영미(지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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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1-07 오후 9: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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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1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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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1211jisu1.jpg[46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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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 지수간식 챙기는게 항상 생활화되어 있는 저지만, 특히 문화센타에 갈때는 호박엿을 꼭 서너개 정도 챙긴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였던가요...수업끝나고 아이들한테 하나씩 사탕을 돌리더군요. 전 사탕을 비롯 그 어떤 인스턴트 과자라도 제가 나서서 받지 못하게 한답니다. '고맙습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안먹거든요'라고 얘기하지요. 어쩔 땐 지수도 따라서, '안먹어요.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할 때도 있답니다.
지난 주 문화센타 수업시간엔 엄마가 아이를 등에 업고 뛰어서 먼저 도착하는 사람한테 사탕주는 게임이 있었답니다. 전 미리 선생님께 지수가 이길 경우는 호박엿을 주시라고 몰래 건네주었지요..
지수는 경주에서 이겨 넘 좋아했고, 또 좋아하는 호박엿을 받고 기뻐하더군요.
지수의 이런 모습을 보고 가끔 저한테 물어보는 사람이 몇명 있답니다.
언제까지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냐고...
저희의 이런 방식들은 이미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 깨끗한 먹거리 챙겨주고, 웬만하면 병원치료 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도록 도와주고...등등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첨에 할 때 힘들고 적응이 잘 안되지만, 오랜 시간 지나고 몸에 베이면 자연스런 생활습관이 되는 것이
죠.
지수의 피부가 건강해진지 만 9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건강법에서는 좋아지고 나서도 다지기 3년이란 말이 있습니다. 큰 아이를 둔 엄마는 아이가 또래아이들과 어울리고 유치원에 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절제시키기가 어려워들진다고 얘기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아이들보다는 지수가 좋은 여건에 있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제가 곁에서 봐줄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으니깐요. 전 이런 여건을 감사히 여깁니다.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방심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3년이지나도 지금의 생활에 큰 변화는 없을것 같은데....^^
혹시 만 3년 다지기가 끝나신 분 계시나요? 혹 계시다면 그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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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옥(20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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