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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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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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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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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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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i(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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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1-02 오후 10: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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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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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책이 있더군요.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보는데,
그 책 소개가 되더군요.
59살 여자가 그 책대로 다이어트를 해서 3개월만에
10키로를 뺐다며...
나름대로 스탈리쉬한 그녀를 보며
누가 당신을 쉰아홉으로 보겠냐는 칭찬으로 마무리되던...
재미있었어요.
그 책은 물론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채소를 많이 먹어라, 콩을 많이 먹어라, 과식하지 말아라...
근데 눈을 반짝이게 했던 건, 바로
프랑스 여자의 프랑스 음식문화에 대한 자부심.
정성껏 고른 재료로 격식을 갖춰 음미하며 먹는 식사.
이를테면 프랑스 여자는
마트에 가서 한꺼번에 구입해 쟁여놓는 장보기는 하지 않는데요.
재래시장을 자주 가고 정성껏 재료를 고른다는군요.
그리고 시장상인과 식품을 사며 많이 대화를 나눈다는군요.
저자가 메론을 고른 일화.
메론을 고르는데 언제 먹을꺼냐고 상인이 물어
남편이 오는 주말에 먹을 거라니까 상인이 골라 준 메론,
덜 익어 보이던 그 메론이 먹을 그 날이 되니
집안 가득히 향기로 채우더라고...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식료품점에서 뒤에 사람이 기다려도
묻고 대답하는 시간이 길고
기다리는 사람도 지루해하지 않는다더군요.
요컨대 이 책의 다이어트 컨셉은
정성들여 차린 '우아한 밥상' 이었어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엉망이었던 1기 생채식
(지는 선배가 아니구만유 ㅠ.ㅠ)
다시 시작하며
무엇보다 '우아한 소식'으로
화려한 밥상을 꾸며볼랍니다.
저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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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리(2005-11-03):
신문광고에 나온 것을 보고 보고 싶었는데 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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