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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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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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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말 걱정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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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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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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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20 오전 12:5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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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2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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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왜 이리 춥죠?
이러다 못오실 분도 생길까 걱정임다.
전 오늘 바쁜 와중에도 낼 이뻐 보일려고 승우와 냉온욕 다녀 왔슴다.
가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군요.
정말 추운데..
낼은 더 춥다니..
다들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동네에 냉온욕을 하기 정말 좋은 목욕탕이 하나 있어요.
한가지 단점이 냉탕의 온도가 굉장히 차가워서 일분하는데 인내가 필요하다는거 외엔 참 좋죠.
냉탕에 들어가는데 전 발이 찟어지는거 같으면서 도저히 못있겠는데 승우는 유유자작 태평하게 사람들이 머하나 처다보고 있는거 있죠.
제가 추워서 도저히 일분을 못있고 나왔는데...
갑자기 작년에 강원도에 들어갔던 생각이 나네요.
정말 절박해서 갈 수 밖에 없었던 그 때...
작년에 그 추운 강원도에서 그 차거운 물에 (여기 목욕탕 물보다 더 차가웠거든요.) 육개월된 승우를 담갔다는게 세삼스럽네요. (아마 다른 사람들이 알면 우린 모두 아동 학대죄로 몰지 않을까요?)
냉온욕을 하는데 다른 아주머니가 저한테 욕을 하네요.
애가 멀 몰라서 엄마가 하라는데로 하는거지 저게 뭐냐구요.
다른 아주머니는 애가 표정하나 안변하는데 어떠냐고 하구..
결국엔 겨우 11온 12냉 하구 나왔담다.
승우가 의젓하게 앉아 있으니 나중엔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가면서 "넌 바람 불어도 안춥겠구나" 하시면서 불쌍하데요.
ㅎㅎㅎ
이궁 여기만 오면 뭐 그리 할 얘기가 많은지...
어쨌든 날은 추워도 우리의 맘은 안 변하겠죠?
윤서엄마 아시죠?
애 낳은지 이제 경우 한달 조금 넘었는데 수수팥떡에 가야 된다고 열의를 불태우는걸 현송엄마가 소방차로 겨우 껏구요. 제가 확인 사살(으-무서버라) 했네요.
우리 식구들은 다 그런 거 같아요.
어디 서건 수수팥떡의 회원으로서 자랑스러 움이 있는거 같아요.
우~띠 나 낼 셤인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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