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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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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내년에 학교를 가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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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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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0226(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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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17 오후 4:5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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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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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런 궁리를 해 보아도 답이 안 나와서 답답한 마음에....
소임이는 벌써부터 학교가면은 도시락 안 싸가지고 다닐꺼라고 엄마에게 선전포고를 하는데... 참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어린이집 일년은 참았는데 학교가서는 절대 안된다고 이 꼬맹이가 우깁니다요... 내참 기가 막혀서...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초등학교 중 급식을 하지않는 학교가 있을까하여 이리저리 샆펴보니, 마침 이웃동네는 아이들 수가 넘쳐나서 초등 2학년까지 급식을 하진않는다는 초등학교가 있어 그곳을 이사를 할려고하니 , 웬걸 돈이 웬쑤라.... 그곳으로 이사할려니 집얻을 돈이 없네요...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이랑 엄청 차이가 나는것이.... 그래서 한숨이 절로 나오고...
더군다나 엄마가 계속 일을 해야하는데, 급식은 학교에서 안한다지만 아이가 집에 와서 혼자 밥을 챙겨먹어야하고,, 엄마가 저녁때 올때까지 뭐든지 혼자 해결해야하는데 이도 마음이 안 놓이고...
언니가 있는 이 동네에 계속 살자니 학교급식이 문제이고...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시댁이 있는 인천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어떨까 ?
시댁옆에 있으면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하든말든 담임선생님께 얘기 잘해 소임이는 그냥 집에 와서 밥을 먹게하고, 그것을 시어머님이 좀 챙겨주면 되고... 또 내가 직장에서 돌아올때까지 소임이는 시댁에서 놀면되고... (직장은 인천에 가더라도 일할수 있는 곳이 있을것 같아서...굳이 울산이 아니더라도 내가 일하고자한다면 어디서든 일은 할수있다고 생각하니..)
뭐 오늘 하루동일 내년 아이 학교문제로 씨름을 하고 있지만, 답이 없네요. 인천 시댁옆으로 갈경우 남편은 여기 울산에서 있어야하니 이산가족이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정도 내릴수 없는 이 어정쩡한 분위기....
곧 취학통지서가 날라올것인데, 우짜둥둥 빨리 결정이 되어져야 할터인데... 우째, 학교급식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신 분들 계시면 도움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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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임(2003-12-18):
힘내세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때 가장 손해가 덜 한 방법을 찾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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