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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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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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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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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똥을 안 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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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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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bit(백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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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17 오전 4:4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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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8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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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벼락보니 참 똥 많이도 싸더니...
관장한 둘째놈 1시간이 다 되어가건만 기다리는 똥소식은
없고, 조금씩 아침은 다가오고, 또 관장해얄까나?..
새벽마다 30분단위로설치던 녀석이 어인 일일까?
쿠우울쿠우울 잘도 잔다.
관장시 악을 바리바리 쓰고 나더니,
힘들여 집어넣은 물, 사방으로 물총발사,
옷이며 이불이며 똥물벼락인데,에미 몸까지 똥물 목욕 시키더니....
한방울이라도 더 집어넣으려는 에미와,
안 받으려는 아덜놈땜시 고투했슴다.
그러고 숨소리도 고르게 주무시누만요.
싸놓고도 자는지, 깰까 조심시러서 들춰도 못보고.
기다리고 있지요.
두시반에 깨어서 지금 다섯시.
에미가 새끼들 끌고 사방으로 싸돌며 울 아그덜은 남들
다 유행헌다는 감기도 안 걸리는 튼튼이들..허고 내심
흐뭇했더니 덜컥 감기왔네요.
사실 콧물난지는 좀 됐는데, 어제 아침부터 기침하더니,
밤에 목이 쉬더니. 열이 오르네요.
큰애도 며칠전 열이 한번 났었죠.
겨자찜질 도배하고 각탕 후 자고 나더니 똑 떨어진 게
작은 놈한테 이사한 모양입니다.
오늘 모임도 있고, 돌도 얼마 안 남은 녀석이 돌치레하는 모양입니다.
암튼 아이가 아프면 엄만 정신이 번쩍 나네요.
그래도 제가 아이에게 해 줄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든든하네요.
가끔 아프면서 녀석도 면역을 더 키우겠죠?
그려도 에미는 안 아픈 게 더 좋당. 빨랑 낳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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