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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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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7개월 아기 이유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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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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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fresh(신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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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15 오후 5:5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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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0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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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 티비에서 최민희 선생님 특강 잘 들었어요.
인사하려고 여기 들어왔는데 써버가 다운되서 글도 못남겨서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참 소탈하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지혜로우셔서
더 반했답니다. (이렇게 인사올려도 최민희 선생님 귀에 들어가겠죠? ^^ 고맙다는 마음)
그리고 수수팥떡 운영하시고, 다른곳에서도 열심히 아이들의 훌륭한 육아를 위해서 힘쓰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본론은..
우리 둘째 아기는 참 젖을 안먹던 아기였어요.
젖하면 만병통치 해결사이던 첫애와 다르게
어쩌면 그렇게 젖을 안먹는지... 참 신기할 정도였어요.
아토피가 심해서 이유식도 늦게 하려다가
아이 반응상 더는 못버티고 만 6개월 부터 시작했죠.
처음부터 너무 잘 먹어서, 제가 그냥 몇수저 주다가 관두고 그랬어요.
암튼 처음부터 열수저 이상을 먹고,
바쁘다 보니 조금 주다가 후다닥 하고 그러다가
만 7개월이 넘어서는 이 애가 양이 얼마나 되나
실험상 그냥 느긋하게 주어봤더니
어른 밥공기로 7분이라고 해야하나.. (70%란 말이죠. ^^)
그정도까지 먹는겁니다. 그도 배터질까봐 (짜구난다고 하잖아요)
더 안준거구요.
그렇게 하루이틀 하다가 더 못버티겠어서
이번에는 두끼를 주어봤어요. 두끼 모두 그렇게 잘 먹는답니다.
이유식을 넘 먹어서 젖을 안먹나..
하고 굶기고 젖만 먹여도, 젖은 한두번 쪽쪽 빨고 하루종일 굶다가
이유식은 그렇게 엄청 먹어요.
채소를 끓여 주고,
그담에는 현미찹쌀을 주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미찹쌀로 미음을 끓여주었더니 똥이 정말 이쁘더군요.
냄새도 모양도... 아주 찰지게 (헉~ 먹음직하게~^^)
잘 보더군요.
요즘에는 현미 찹쌀에 채소 하나씩 첨가해서 일주일 단위로 바꿔먹이고 있구요.
이런식으로 요것조것 실험을 하다가
어제 오늘 부터는
아침 9시경
오후 3시경
저녁 8시경 (식구들이 식사할때)
이렇게 이유식을 주었어요.
중간에 4시쯤에는 과일 즙 주기.
더 먹일려는 엄마 욕심이 절대로 아니라,
어떻게 애 먹성과 호기심을 못당해서요.
첫애키울때는 아이가 잘 먹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더 잘 먹일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도 안먹는다는 아이뿐이었는데
둘째 녀석은 이유식을 놓으면 보행기를 타고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다이아몬드 스텝까지 해가며 헥헥거린답니다. (큰애가 젖보고 좋아할때 그 헥헥소리 말에요)
그리고 넙죽넙죽 도킹하듯, 가로채듯 그렇게 홱~ 먹어치우죠.
10분도 안걸릴 정도에요.
아토피가 없었다면 고민 안하고 좋아했겠지만
아토피 있는 아기가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엄마 젖은 왜 잘 안먹는지..
계속 이렇게 진행해도 되는지
상담을 해보는것이 좋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이렇게 조언 요청합니다.
아빠가 저녁상에서 밥알갱이도 주고 하는데, 이건 현미라서 그런지 거의 똥으로 나오구요.
이유식은 아주 소화가 잘되요.
또한 현재까지 이유식으로 인한 나쁜 반응은 없던거 같습니다.
(제가 젖이 안좋은 상태에서는 반응했었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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