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완벽했던 하루.... |
|
| 이름
|
kangrye(이강례)
|
날짜 |
2005-06-14 오후 10:30:36 |
|
| 조회수 |
633 |
파일
|
-
|
|
두번째 하니까 조금 더 각오가 되어서인지....
오늘따라 갑자기 이종사촌형님 삼실에서 만나자는 남편의 늦은 전화에 가보니...
오마이갓....
등심구이에.....매콤한 풋고추가 송송 들어간 얼큰한 맛을 풍기는 토속 된장찌개에......이즘 나오는 푸성귀가 몽땅 올라온 생야채 접시......그리고 나머지 반찬은 아예 외면을 했습니다....
그런 밥상을 차려놓고(웬 삼실에서 밥을 다 해먹는지...)부른거였다....
미리 형님한테 마누라 이즘 생채식하고 단식한다고 이런거 안먹습니다 라면서 도와(?)주는 신랑....
미운건지 고운건지 한참 생각해 보아야 할일....
그래도 끝까지 맛도 안 봤습니다.
불갈비버거에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반칙(?)하는 채현이 옆에서 남은것 휴지통에 과감히 던져도 절대로 맛도 안봤습니다....
철저히 각탕도 하고....
풍욕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생수도 열심히 챙겨서 마셨습니다.
아침에 관장하고 나니 속이 무쟈게 편했습니다.
내일 모레 하고 나면 보식인데 무섭습니다.
고삐풀린 망아지가 이리뛰고 저리뛰는 심정입니다.
먹으면서도 이건 먹고 저건 먹음 안되고...
요만큼만 먹어야 하고......이만큼은 먹으면 안되는 절제와 절제의 시간이 너무 두렵습니다.
누가 나랑 24시간 3일동안 지켜주실런지요?
보식.....
단식은 얼마든지 반칙 안하고 잘할 자신이 있는데....
보식은 넘 힘들어서요......
이렇게 엄살(?)하는 이유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이 보식을 완벽하게 해내시는 그누구인가 당신은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리라 단언합니다....
단식 첫날을 완벽히 해냈다는 승리감에 도취되어 숙면을 할것 같은 기분좋은 시원한 초여름밤에 대구에서.... |
|
|
- 박주영(2005-06-15):
전 단식도 버겁네요. .... 에고 축하드려요.. 단식 첫날의 고비를~~ 
- 이승연(2005-06-15):
저두 보식이후가 걱정입니다. 차라리 안먹는게 쉽지 원... 채식에 들어가면 철저한 식계획이 필요 할 것 같아요. ㅜ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