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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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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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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융숭한 대접에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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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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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namu(조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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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05 오후 2:3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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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2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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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컴퓨터가 고장이 났네요. 의사 선생님을 모셔와야 할 것
같은데요. 계속 해봐도 않되더니, 지금 살짝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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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김천은 비온 뒤라 그런지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나무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김천역에 내리니 예쁜 장미 한송이씩이 우리를 기다리고
먼저 인사해 주고 있더군요. 채현아버지께서 꽃 한송이씩을
준비해 주셨다니, 틀림없는 로맨티스트신 것 같아요.
말로만 듣던 직지사, 웅장하고 볼 것도 많은 사찰이지만
저는 쉴 곳도 많다는 생각에 절에 갔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왕언니 강례형님께서 준비해 주신
점심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어요. 앙드레 김 버젼으로 말하면,
환타스틱하고, 뷰티풀하고, 엘레강스하고, 력셔리하고. 좋아요, 좋아!!!
무엇보다도 손수 장만하신 모든 것, 양념장이며, 고추장,
미역국에 전(부침)에! 그야말로 정성이 가득 느껴지던
푸짐한 점심 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 미역국의 맛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들깨만 넣었다 하시지만, 그건 '손맛'이 아니면
낼 수 없는 맛이니까요. (전 언제나 그 경지에 다다를지....)
그리고 꼬마김밥! (그 맛도 잊혀지지 않을거예요)
언젠가 저도 가현이를 위해서 그렇게 한번 만들어 볼랍니다.
참, 집에 와서 바로 양념 고추장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추장, 청국장, 올리브유, 조청, 마늘, 식초.
그런데 좀 짜게 되었어요. 양파랑 토마토 반개도 넣었는데
짠 맛이 가시질 않네요. 청국장을 많이 넣어서 그런가봐요.
네 명의 천사들 - 아이들도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초록의 녹음 밑에서 나비에, 메뚜기, 토끼풀 시계,
신나게 깔깔 거리며 손에 손잡고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잘 왔구나! 정말 행복하다! 정말 천사들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참 편하게 하루 코스로 여행을 잘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모든게 차량 두 대에 저희를 잘 태워 주시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해주시고, 또 절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도
잘 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김천! - 또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었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두 분께 특별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뒤에서 끝까지 배려해 주신
이강례 선생님 내외분! 그리고 채현아!
모두 행복하시고, 성불하세요.
또 건강하시구요~~~. 담에 서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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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연(2005-06-05):
정말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아!~ 부러워라. 그날 전 늦게 까지 일을 해야만 했으니... ㅠㅠ 왕언니표 양념고추장을 언제 먹어 볼 수 있을런지. 
- 이강례(2005-06-06):
아이구 저야말로 반가운 손님들 덕분에 모처럼 엔돌핀 팍팍 샘솟던걸요...감사요...언제든 왕환영인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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