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시원한 아침.... |
|
| 이름
|
kangrye(이강례)
|
날짜 |
2005-06-01 오전 9:20:30 |
|
| 조회수 |
937 |
파일
|
-
|
|
오늘은 모처럼 늦잠을 자도 되는 한가한 수요일...
어제밤에 잠들땐 웬지 늦게까지 자도 된다는 생각에 행복하기까지 했었는데....어김없이 7시에 눈이 떠서 기상...
어제 신청한 튼튼영어 체험학습에서 준 테이프 복사해서 만들어놓고...
채현이 좋아하는 영어CD 복사해서 자동차에 보관할거 더 만들어놓고..
상쾌효소로 시원한 배변을 기대하면서 물도 마시고...
우리집의 영원한 베이직 KBS FM 클래식을 조용히 깔면서...
오늘 오후에 있을 원룸 전세대 방역준비로 각세대 열쇠와 비밀번호 점검하면서....
너무나 예쁘게 잠이 든 채현이 볼에 연신 뽀뽀를 하는 엄마....
억울한 영실이의 항변을 보며 권선징악의 서두를 보는 기쁨 또한 일상의 즐거움이요....바람꽃
두여자 사이에서 한사람을 아프게 할 수 밖에 없는 한남자의 슬픈 독백을 보면서 나라면 저때 어쩔까 생각도 해보게 되고...여왕의조건
아침마다 두 연속극을 보며 풍욕 2회 연달아 하고 시원하게 맞는 냉수 샤워줄기의 상큼함을 이젠 즐기는 단계까지 왔으니 조금은 진보한듯....
이어서 이즘 채현이가 죽도록(?) 좋아하는 도라도라 녹화하면서 이렇게 수수팥떡과 함께 하는 이시간...
저어기 서울에 있는 승연님과도 이야기 하는듯...
함께 우무를 먹는듯....
종주님의 못오심을 아쉬워하며 품앗이하며 행복해하는 그녀의 예쁜 모습도 보이는듯하고....
총무님의 분주한 전화와 김천행 준비의 마음바쁘심과 대장님의 아쉬운 모습도 보이는듯 한 이아침....
오랜 가뭄을 해갈하듯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으니 그또한 반가운 일이요......우리 고추밭에 고추모종들 얼마나 죽었을까 걱정도 되고..
등이 아프다는 승연님이 옆에 있으면 배꼽에 왕뜸이라도 떠 줄텐데 아쉽고.....
배가 따뜻하면 웬만한 여기저기 아픔은 다 덜해지던 경험에 의해....
아하....그냥 핫팩을 해서 배위에 얹거나 의자에 앉을때 전기핫팩을 얹고 있음 어떨까요?
총무님 그것도 도움이 될까요?
상응요법이라고 해서 손이 아프면 발을 다스려주고...
발이 아프면 손을 다스려 주기도 한다는데...
등이 아프면 배를 다스려 주어도 되는가요???
아픈곳은 냉기가 흘러서 그렇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럼 따뜻하게 해주면 나을런지요....
그러고보니 제 무릎도 차겁네요....
수시로 각탕을 하고 언제나 양말을 신고 있으니 훨씬 좋아졌어요.
어제밤 벌겋게 여기저기 겨자찜질을 해서인지 오늘 기침이 덜해졌구요.
물을 이즘 소홀히 마신것 같네요...
오늘은 오는비를 감사히 바라보며 행복할 고추모종들에게 덜 미안해도 되는날......비가오고 나면 상추랑 치커리 열무김치 아욱 시금치 쪽파 대파 감자 옥수수 땅콩 호박 참깨 들깨 검은콩 노랑콩 당근 피망 쑥갓 ...
어휴 일일이 세기도 힘드네요...
울 신랑 작년에 세어보니 16가지였다고 하는데 올해는 더 많네요....
엄마밭의 채소아기들이 무럭무럭 자랄 양분이 되겠네요....
일정이 변경되어 함께 하지 못하는 님들...다음에 개인적으로 또 오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요....
대구에서 세실리아.
오늘은 제주가 가고 싶네요...제주의 회원님들은 안 계시나요? |
|
|
- 이승연(2005-06-01):
왕언니의 따듯한 마음이 늦겨지네요. 벌써 배가 따뜻해져 오는 것 같고, 등도 시원해 지는 것 같으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