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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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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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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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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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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i(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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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23 오후 1:3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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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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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수유 도전 시작했습니다.
양이 얼마든 아이에게 모유를 단 한방울이라도
먹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걸 느끼며,
이 좋은 걸 왜 포기했을까
다시 시작하게 된 걸 감사합니다.
놀라고 답답한 맘에 올린 두서없는 글에
너무도 정성껏 핵심을 골라 이야기해주신
최민희 샘, 신라영 총무님의 글이
제게 얼마나 힘이 되었던지...
수수팥떡 들어와 얻는 건
단지 정보와 요령만이 아니네요.
진정한 공감과 위로,
그래서 컴퓨터란 싸늘한 매체, 얼굴을 마주대하지 않은 서먹함을 넘어
눈물이 웃음이 가슴으로 전해지며
정말 많이 용기를 얻었지요.
그래도 다행인 건
수유를 중단하고 바로 생채식 일정에 들어갔다는 것이죠.
생채식 하며 제일 기분 좋았던 건
생리 기미가 보였다는 거예요.
전 첫애를 낳고 생리가 매우 불순해서,
1년에 두세번 할 정도였고
무월경이 넘 오래되어 산부인과에서 정밀검사도 받아보았는데
그때 별 이상이 없는데 자궁벽이 넘 얇다는 이야기만 들었었죠.
그러다 둘째가 늦어졌는데...
출산한 지 백일만에 바로 생리가 보이다니...넘 반가왔어요.
몸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거겠죠?
그러니 수유도 어쩜 생채식 전보다 더 잘되리란 희망을 가집니다.
아닌 게 아니라 생각보다는 젖이 빨리 돌고 있는 거 같아요.
어제밤 아이가 우유를 먹지 않고 젖만 빨고 잠들었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위기는 기회라죠?
아이의 아토피 '덕'에 젖을 다시 물리게 되고
전 죽어도 반칙할 꿈도 못 꾸게 되었으니...^^
정말, 덕분에 덕분에
맘의 여유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생채식 일정이 제게 더더욱 힘이 됩니다.
이제 많이 웃고
좋은 소식 더 많이 전할게요.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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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례(2005-05-23):
힘내세요........아쟈 아쟈~~~~ 
- 박주영(2005-05-24):
모유수유모습 이세상 아름다운 모습중 최고죠....
- 이승연(2005-05-24):
그래요... 서로 다독이며 의지 할 수 있는 모임이 있다는게 정말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기운 내세요.
- 이승연(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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