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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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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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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표고 녹두 야채죽....나만의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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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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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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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13 오후 10: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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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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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황송한 마음에 정성껏 죽 끓이던 마음으로 레시피를 올려 봅니다.
우선 표고를 항상 마른것으로 한번 씻어서 두세개 정도만(동고 정도면 적당)큰 대접에 넣어 물 가득 부어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어 우러난 국물도 쓰고 표고도 여기저기 자주 넣어 먹어요....
제가 20대에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한곳이 마른 표고버섯 수출하는 회사였거든요...
일본 신문을 정기구독하면서 사장님 어깨너머로 일본어도 배우고....버섯의 다양한 요리법도 배웠고 회사 직영농장에서 버섯도 재배해 보았지요.
지금도 영동의 표고조합에 가서 커다란 비닐봉지가 보통 10관(37.5키로그램)을 몽땅 사와서 명절이나 선물할 기회에 기물상회에 가서 플라스틱 예쁜것 사다가 포장해서 선물로 쓰곤 한답니다.
에궁....표고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그래두 한가지더...표고는 햇볕에 말린 태양건조품이 생표고보다 영양가가 높아요.....
암튼 그렇게 불린 표고버섯을 아주 작게 썰고...
각종 야채(채현이가 싫어해서 저는 잘게 썰어서 블렌더에 살짝 돌렸습니다.)썰은것과 하루전날 물에 담가 불린 녹두한줌...
그리고 쌀 불린것 조금....이렇게 넣고 참기를 조금 넣고 볶다가 보통 죽 쑤는것처럼 처음에는 강한불로 그리고 한소끔 끓고 나면 약한불에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당근 물은 표고 우린물로 잡았구요....
전에 녹두죽을 먹어보니 넘 맛있어서 이번에는 표고 야채에 녹두간것도 넣어서 해봤어요...
그리고 당근 간은 죽염으로 했구요...
먹을때마다 김가루와 깨소금을 뿌려서 주니 잘 먹네요...
도시락으로 작은 락앤락에 몇개 담아서 외출시에도 가지고 나가구요...
몇끼니 그것만 주면 싫증나니까 냉장고에 넣었다가 한끼씩 걸러서 주기도 했구요....
저는 야채를 좋아하고 임신기에도 거의 풀만 먹었는데 우리 채현이는 고기류만 좋아해서 야채를 거의 입에도 안 대어 걱정이예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5시경 생채식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배가 고파서 채현이 먹는 콩밥 한숟가락 넣고 야채 듬뿍 넣어 고추장에 썩썩 비벼 먹었더니 과식한 벌로 지금 방안에서 줄넘기 300번쯤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중입니다........끄응!
매일같이 반성문을 써야 하는 반칙쟁이가 레시피를 올리니 이상하네요...
언제쯤이면 고해성사를 하지 않아도 될런지 ~~~ 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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