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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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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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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비슬산......도시락 등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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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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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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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12 오전 10:4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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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8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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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경 출발키로 약속하고.....
누구랑?
우리 원룸 관리하던 총각삼촌이랑...
채현이랑 그리고 나...요로케 셋이서...
어디로?
대구 남쪽 현풍의 유가산 자락에 있는 비슬산 자연 휴양림으로...
제가 가끔 즐겨 가는 곳이지요.
생채 도시락 싸고...
오이 잘라서 지퍼백에 담고...
맛떡집에 가서 채현이 좋아하는 약밥 사고...
김밥집에 가서 삼촌 먹을 김밥 사고...
출발....~
생채식 한다고 이즘 운동도 너무 게을리하고 영...
오늘 모처럼 날씨도 좋고 해서...
용기를 내어 봅니다.
19일경 대장님이 오실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몸도 준비해야 하고..
암튼 마음이 바쁘네요...
무릇 모든 여행은 준비할 때 더더욱 기쁘고 설레고 즐거운법...
채현이 데리고 가는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바깥 나들이에 마음이 설렙니다.
산에 가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멋진 등산복 차려입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뿐 사뿐 재잘 재잘...너무 즐겁게 사는 분들이 오더라구요.
병원에 가면 전부 아픈 사람뿐이고...
어쩌다 한번 가는 나이트 클럽에는 맨 춤추는 사람들 뿐이고....
역시 세상은 돋보기 나름인가봅니다.
오늘은 눈도 밝고 맑아질 푸른 잎과 맑은 공기 그리고 피톤치드향을 실컷 맡고 오렵니다.
어제 방송에서 본 환경의 심각성에 뒤통수가 무거웠는데...
아토피 어린이가 벅벅 긁어대는 모습은 오랫동안 뇌리에서 박혀 있던....
황토집을 직접 지으며 건강을 회복하던 50대의 부부의 모습에서 진정 우리가 얻은것돠 잃은것의 실체를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이었지요.
다녀와서 비슬산의 맑은 공기 전해 드리겠습니다.
모처럼의 산행계획으로 마음이 들뜬 세실리아가...
모두 모두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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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2005-05-12):
부럽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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