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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먹구 살기가 왜 이리 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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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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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sili(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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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27 오전 12: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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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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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채식 기간 동안에는 한가로이 운동이나 실실~ 하면서 지내려고 생각 했었는데, 도움이 안되는 일꺼리여...
일꺼리가 왜이리 샘솟는 건지...
지난 주로 일이 끝나는가 했는데, 또 바빠졌네요. ㅠㅠ
지난번에는 입시생도 아닌데, 매일 야채도시락을 두개씩 챙기고 보온병에 된장국, 와사비간장과 초고추장 각 한통씩에 오곡가루 두통 사과 1개.
이렇게 챙기고보면 먹어 보겠다고 싼것이 한보따리가 되더군요.
남들이 보기엔 꽤나 열심히 일하는 줄 알았겠지만... ㅋㅋ
근데, 이번에는 도시락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걱정 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넘으 영업집에서 도시락 펼쳐 놓고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대충 오곡가루만 것도 냉수에 타서 먹고 말때도 있다보니..
이번주들어 1.5kg이 더 빠졌더라구요.
그나마 야채를 많이 먹어서 배 고픈건 모르고 살았는데...
주위에선 저보고 참 용하다고 하세요.
그렇게 먹고도 끄떡 없다고.
게다가 제가 스스로 놀라는건, 예전에는 옆에서 누가 기침만해도 감기가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거예요. 면역력이 좋아 졌나봐요.
바쁘다는 핑계로 생채식일기도 못쓰고, 풍욕도 냉온욕도.. 모두 하지 못하고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요.
살이 많이 빠지다보니 살이 흐물흐물 물렁물렁 해요.
제가 본래 살이 꽤 단단한 편이였는데, 물살 처럼 되버려서 이제는 늘어지는 지경이예요.
두부나 두유를 잘 안먹어서 그런가요?
늘어지는 살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할머니 몸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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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연(2005-04-27):
생채식 시작하고 요며칠 정량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가면서 먹어보니 조금 과식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먹게 되더군요. 원래 체중으로 거의 회복되었지만 얼굴 
- 수연(2005-04-27):
빛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여러번 들었어요. 살 늘어지는 건 아마 운동 포함한 풍욕과 냉온욕이 해결해 주는게 아닌가 해요.^^
- 이강례(2005-04-27):
아이구 부러워라...나는 원위치 중이구먼....기침도 콜록거리고...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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