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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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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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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뱃살...나이살..허리살....그리고 바지사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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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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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te(문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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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22 오후 11: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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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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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에 저랑 동갑이고 사는 수준도 비슷한 동료가 있슴다. 키도 서로 비슷한데 근디 확연히 다른 건 몸무게 차임다. 60 대 83 당연히 바지사이즈도 이쪽은 30도 크다 그러고 전 급기야 40은 돼야......
얼마전에 저의 속에 염장을 지르는....건강검진을 했는데 이 친구 저한테 와서 건강걱정을 한시간이나 늘어놓는데 뭐 체중도 늘고 허리살도 불어서 걱정이래는등...우리 나이에는 성인병 조심을 해야돼는데...자기는 너무 걱정이 된다고
정말 열받게 걱정은 전데...중증도 지방간에...콜레스테롤...초기 고혈압...체지방이 과다를 넘어서 고도 비만등등...머리가 아픈건 정작 전데 말이죠.....
배나오고 뚱뚱한 사람들은 일종의 콤플렉스가 있잖아요
저두 보면 일단 배나오고 뚱뚱한 사람 싫어합니다..그런 사람을 만나면 속으로 “ 얼마나 자기관리를 못하면” “쯔쯧쯔 억제력이 없구먼.. 그런데 정작 본인을 생각할때는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죠.. 아직은 난 볼만해...남자가 조금 몸집이 있어 보여야 사회생활하기도 좋지 등등
그러면 뭐 합니다. 뱃살 하면 보통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잖아요..배둘레햄...나이살...인격의 보고..온갖 수사가 다 있지만...결국 어떤 옷을 입어도 옷태가 안나고 완전이 꽈당이죠
저두 뱃살 뺄려구 온갖것 다해보다가 결국 수수팥떡도 알게된 것 같습니다.
특히 배나온 사람들이 그렇치만...허리사이즈에 예민하잖아요..
바지사러가서 혹시나 입었던 바지사이즈가 예상보다 작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다까..
나중에 알았지만 양복회사들이 바지사이즈를 좀더 넉넉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34로된 바지 같으면 실제 36정도도 입을수 있게 ....
이걸 고객에 대한 서비스라고 해야하나...쩝
그래서 바지사이즈는 항상 한두인치 작은 바지를 입죠, 판매사원이 입기에 불편하실텐데요...해도 아랑곳않고 너무 꽉끼는 바지를 입다가 못입은 바지도 있죠... 결국 볼록나온배가 꽉끼는 바지에 허리띠를 졸라매서 윗배, 아랫배 두겹임다...쩝
특히나 양복이나 바지를 사러가서 옷맵시는 고사하고 나온배를 가리는 데 촛점이돼는 " 아 사장님 이 스트라이플무뉘는 좀더 몸을 길게 보이게하구요" " 요렇게 하면 깔끔하게 보여서 배가 나와보이지않거든요" 으이구...이런 말을 들으면서 옷을 살때는....
작년에 단식 성공하고 살을 쫙 빼고 제일 먼저 간곳이 여름 양복 들고 백화점 갔슴다.
바지를 팍팍 줄이면서, 판매사원 왈 “ 손님 제가 영업5년차인데 이렇게 살빼서 바지 줄이러 온 분은 처음이네요” 그리고나서 와이셔츠도 다 줄였거든요... 그땐 정말 기분이 좋았슴다.
저의 성공담은 저희 회사 직원들 사이에 단식 열풍을 몰고오게 했는데...쩝
그런데 겨울이 다 지나가기도 전에 결국 도루묵이 되었으니....올해 다시 단식한다고 주변회사분들한테 애기했더니 다들 비웃더라구요...으이구...
허지만 이번에 반드시 성공합니다... 반드시.....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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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연(2005-04-23):
맞습니다요. '손님한테 맞는 사이즈는 없는데요..' 하는 점원의 말이 제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옛날의 신화를 다시 한번... 기대 합죠. 
- 조남희(2005-04-23):
남자들도 뱃살땜에 고민이 많군요. 도루묵님의 얼굴은 몰라도 몸매는 그려지는 군요. 키다리 아저씨, 맞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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