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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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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열이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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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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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ns1(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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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1-28 오후 10:3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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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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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인 울 아기 만 17개월 됐습니다. 5일전에 계단(7칸)에서 구른후 심하게 울었지만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다음날은 평소와 다름없이 잘 놀았습니다. 누나가 목이부어 열이 나서 하루동안 엄마 맘을 힘들게 하더니 바로 다음날(계단에서 구른지 2일후) 옮은건지 아플려고 한건지
누나와 똑같은 증상으로(목이 부음) 별써 4일째 고열이 지속됐습니다.
각탕과 겨자찜질은 2틀동안 해줬고 물론 병원약도 병행했구요.
3일째 되는날엔 해열재를 먹여도 열이 내려가지 않아(39도 이상) 관장을 시켰지만 펌프질을 잘못한건지 물이 잘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바락 비명을 지르는 아이에게 그래도 어설프게나마 물 100ml정도는 들어간것 같았고 10분 정도 후 부지직 하면서 설사도 아니고 아주 약간의 소화안된 밥똥과 물이 나오더라구요. 그이후 열 안내렸구요(계속 39도이상) 다음날엔 오후쯤 열이 잠깐 내리더니 (바로 어제) 저녁8시부터 또 열이 올라가더니 드뎌 40.2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관장을 했지만 대변이 내려온 상태인지 관장기에 약간 똥이 묻어나더니 관장후 20분 후 설사가 아닌 그냥 평소 누는 똥을 쌌습니다 그것도 많이 그런데 이번에도 열이 또 내리지 않았습니다. 밤새 끙끙 앓았고 해열제를 다시 먹여봤지만(2cc 정도) 소용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이 되어서야 땀을 흘리면서 열이 좀 내리더라구요. 그러나... 또다시 오전 10시쯤 부터 다시 39도를 웃돌고 오후가 되서야 다시 열이 내리고...
정말 저, 아이 모두 4일동안 잠도 못자고 아이는 밥도 못먹고 물도 제대로 못먹고(아마 목이 아파서 못먹은것 같습니다) 수척해질대로 수척해지고 전 밤엔 아이땜에 거의 잠을 설치고 우는 아이두고 다시 아침이면 출근하고... 그 며칠이 정말 너무 힘들었답니다.
신랑은 혹 일주일전 계단에서 구른게 영향을 준거 아니냐고 병원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전 그것과는 상관없는것 같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오늘 저녁이후 또 열이 날까 두렵습니다.
참 관장할때 왜 펌프질이 제대로 안되는걸까요? 제대로 안된 펌프질에 혹 공기가 들어가진 않았는지 걱정도 되구요. 전에는 잘 됐었는데 어찌했었는지 도통 ...
왜 열이 내리지 않은걸까요?
각탕을 겨울잠바입고 모자까지 씌우고 15분 정도 했지만 땀도 거의 안나더라구요. 지금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열꽃인지 아토피라 그런지 붉은 도돌이가 눈주위가 가장심하지만 퍼져있구요. 기운이 없어 그런지 잘 뛰어다니던 아이가 기우뚱 기우뚱 잘 걷지도 못하고 몸 전체가 건조한지 밤에도 목주변을 자꾸 더 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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