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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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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재수유에 도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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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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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1613(한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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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26 오전 12:2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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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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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상태가 안 좋아서 특수분유로 바꾸고 3주가 넘었네요.
처음 3일은 분유병을 거부하는 아이때문에 힘들었는데(젖짜내면서 울고, 우유 안 먹는 아이-단식투쟁을 하더군요-붙들고 울고)
4일쯤 부터는 배가 고픈지 슬슬 빨기시작 하더라구요.
특히 잠들때는 얼마나 큰소리로 악을쓰며 울어대는지 젖을 물어야 자는아이가 젖이 없으니 아이 붙들고 많이도 울었습니다.
이틀동안 힘겼게 먹인 분유량이 120미리 였으니 속이 찢어져서리 또 울었습니다.
2주째 먹이는 동안 다시 심해지기 시작해 제가 글 올렸죠. 생후 최고로 안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요.. 다시 젖 먹이려고요. 혹시나 해서 유축기 대여해서 계속 짜내었거든요. 그래도 3주가 되니 거의 말랐어요. 하루에 3-4번 짜던것을 1번만 짜면되고 그것도 한60미리가 고작이니까요.
무조건 물리면 다시 난다고 해서 지금 3일째 무조건 물리고 있습니다.
젖꼭지가 빨개지면서 까지려고 하네요..
저 다시 모유수유 성공할 수 있겠지요? 지금 우리 수현이는 하루 흰죽 2번 사과 2조각, 배 2조각씩 먹고 있고요. 분유는 130미리씩 2회 정도 주고 있습니다.
상태가 다시 좋아질려고 하는 것 같긴한데. 휴~~ 너무 심했었습니다.
그동안 흘린 눈물이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울어야 할지 ..마음이 약한 저는 매일 우는 것으로 슬픔을 달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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