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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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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든게 갈등의 연속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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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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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tjr77(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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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18 오전 2: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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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6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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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글을 다는 사람은 아니구요
예전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저의 아이는 이제 14개월 막 지났구요 생후 2개월에 약간의 아토피끼가 있던것이 백일을 전후로 심해져 비씨지예방접종부위가 심하게 곪아 대학병원에서 결핵약 다시먹고 1달정도 치료 받은것과 소아과에서 가끔 항히스타민제 처방외에는 자연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하고 있어요
제가 아토피소인이 있기에 혹 모유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때론 모유끊고 좋아진 아이도 간혹 있다는 말에 저역시 갈등했지만 지금까지 수유하고 있어요 먹거리의 고통 누구보다도 절실히 이해할수 있답니다 하지만 엄마의 먹거리고통이 내아이의 고통에 비할까 싶어 때로는 엄마가 되서 이정도 못하면서 이다음 내아이에게 어떻게 음식을 가려먹으라 말할수 있을까 싶어 여지껏 음식조절하고 있답니다
모든것이 고비가 있듯. 어느시기가 지나니 먹는것의 유혹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내요
저는 한달의 최소한 2번이상 한번먹을때 삼겹살 2~3인분은 거뜬히 해치우는, 먹지않으면 몸살이 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집앞에 갈비집에 생겨 그건 정말 고문이었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것은 배고플때 붕어빵 하나 사먹지 못하고 굶주린 배를 참고 집으로 와야 하는것이었답니다
먹거리에 관련된 책으로 (밥상을 다시차리자,육식이 건강을 해친다,먹지마 건강법 등등..) 정신무장하고 그 탓인지 아님 내체질이 바뀐탓인지 별로 먹는것에 대한 유혹은 심하지 않은데 집안의 경조사시 도시락 싸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랍니다 (지금까지 동생결혼식 조카들 백일 돌 다 도시락 지참함. 부페에서 물이외는 아무것도 먹지않음)
아이가 커가면서 풍욕과 냉온욕은 너무 힘들고 나역시 시간에 지남에 지치고 먹거리만 조절해도 돌전후로 좋아진다기에 자연요법 6개월후부터는 음식조절만 하고 있으며 가장중요한 것또한 그것이라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마의 시간 새벽2시에 가려움의 극치로 보채고 울고 난리칠때 젖물리는 것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 젖을 끊는다니 정말 안타깝꾼요 젖은 한번 끊으면 다시 수유하기 힘든데 한번더 신중히 생각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우리 아이 하루 3번 오곡밥먹고 모유는 간식으로 먹는데 우량아랍니다
피부도 많이 좋아져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 좋을땐 사람들이 아토피안인지 모를정도랍니다
참고로 우리아이 지금 아는 지인을 통해 일본의 BHS환경연구소 회장님이 만든 맛사지용 에센스(?) 임상실험하고 있는데 가려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모기에 물린곳 발라주니 긁지 않고 서너시간 지나니 바로 가라안네요 긁는 횟수가 정말 눈에 띄게 줄고 피부도 많이 뽀송뽀송해졌답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헤메는 우리 아토피안맘들의 고통을 알기에 굉장히 좋아졌지만 조금더 지켜보고 글 올릴려고 신중을 기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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