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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969 글올린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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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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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manihj(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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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02 오후 11: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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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1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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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선생님의 답글 잘 읽었습니다.
우영이는 계속 기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의원 약을 3일을 먹었는데 영 차도가 없이 찬바람이 닿으면 기침이 끊기질 않습니다. 배를 갈아서 꿀섞어서 끓여놓고 내일 먹일까 하는데, 꿀이 괜찮은가요?
저는 8월 아토피 특강을 들었습니다. 책도 꼼꼼히 읽었구요. 그리고 풍온욕을 했는데, 환절기가 겹치면서 (그리고 저희 동네가 일교차가 크더군요) 기침을 시작했습니다. 기침을 이렇게 심하게 하는 거는 처음입니다. 아토피 있는 애들이 천식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지만, 그런 거라면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자면서도 기침을 심하게 하네요.
냉온욕, 풍욕 다 끊었습니다. 목욕도 며칠 째 안하고 있습니다.
병원치료는 6월부터 8월까지 두달하고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끊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6개월 병원치료하고 자연식병행하면서 그 이후에 약을 서서히 끊으라고 하신거죠? 그럼 지금이라도 병원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요? 병원에서는 1년이상 약을 먹어도 장담을 못한다는 분위기라서, 단번에 끊어버렸는데. 그러고 나서 자연요법도 철저하게 못시키고 있어서인지, 아이의 피부는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긁어서 껍질이 까지고 진물이 흐르고 딱지가 두껍게 앉았다 떼졌다 반복하고. 각질이 무수히 떨어지고 있구요.
병원치료를 하는 두달 동안에도 별 상태호전됨이 없어서 망설여집니다. 다른 아이들 중에는 병원약을 쓰면 싹 좋아지기도 한다는데 저희아이는 그러지는 않더군요. 의사선생님도 고개를 흔들면서 그저 약을 처방해주시기만 할 뿐이었구요. 약을 장기복용하는게 마음에 걸려서. 그리고 락티케어를 바를 순 없구요. (두달 다니면서 한통을 다 발랐거든요. )
스테로이드, 히스타민계통의 약을 쓸수록 낫기가 더디다고 하신것 같은데...
1. 병원치료를 다시 시작하면서 자연식을 계속하다가 약을 끊어야 하나요?
2. 아토피에 좋다는 강산성수를 구해서 발라주고 있는데 이거 괜찮은지 의문이 조금 있습니다. 수건에 적셔서 발라주고나서 알로에젤을 발라주고 있는데...잘하는 건지.
3. 한의사선생님이 아토피에 신맛이 안좋다고 하시던데 그런가요? 사과 식초를 목욕물에 풀어서 목욕을 시켰다고 했더니 그건 안좋다고 하시대요. 신맛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하시는데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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