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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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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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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제 저녁 훈이와 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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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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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o682003(이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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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02 오전 9:5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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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6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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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잔 관계로 열두시가 넘어서야 잠이든 우리 훈이
훈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 이야기 입니다
훈: 엄마 엄마는 내가 아토피인게 좋아?
맘: 좋은게 아니라 너가 아토피인것에 감사해
아토피이기 때문에 나쁜 음식이 들어가면
너한테 신호를 보내잖아
신호를 안 보냈다면 지금도 안좋은 음식을 먹고 있을텐데 그치?
지금은 힘들어도 조금씩 이겨내면
반드시 좋아지는게 아토피야
훈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누가 힘이 세겠어?
아토피일까? 훈일까?
훈: 엄마는 당연히 나지
맘: 그래 우리 훈이 잘 이겨내자
이제 시작인데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도 중요해
훈: 근데 엄마
나 약속하나해?
맘: 뭐
훈: 나 이거 다 나으면 햄버거 하나 사줘?
맘: 햄버거? (속으로 윽! 했답니다. 아이는 아이인가 봅니다)
엄마가 사줄수는 있는데 훈이 몸이
삐리릭"이거는 훈이님 몸에 안 좋습니다" 라고 신호를 보낼텐데...
훈: 그래도 신호가 오나 한번 사줘봐 엉?
맘: 그래 약속할께 그때가서 확인해 보자
아니면 그때가서 만들어 줄께
훈: 알겠어 엄마
훈이는 그 약속을 기대하면서? 꿈나라로 갔답니다.
그 약속을 지킬수 있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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