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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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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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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승우가 젖을 끊었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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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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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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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24 오후 10:5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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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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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삼일이 되어가네여.
어제 아침엔 "엄마 젖줘 젖줘.많이 많이"하는게 아마도 엄마 나 젖 더주면 안돼?하는거 같아요.
이젠 세살까지 먹겠단 말을 안하는 대신 몇살이냐고 물으면 "두살"이렇게 대답을 하는거 있죠.
녀석이 놀놀하죠?
생협 준비위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아이가 과자를 주는데 걸 받는거예요.전사실 승우가 안받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승우를 너무 어른 취급을 했나요?
과자를 받아 쥐고 있는데 제가 "승"했더니 말을 못하게 입을 막는거예요.
그래도 "승우야 이건 색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 승우가 바른생각을 하는데 방해를 하는게 색소라고 했지?"하니 그 아이한테 주면서"안먹어"하는데 아주 소리를 지르며 주더라구요 그러더니 이궁~~~손가락에 묻은 과자의 흔적을 빨아 먹고 있지 머예요.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죠. 머...
어젠 정말 회의적이었네요.
제 동생이 "승우야 젖 어떻게 했어? "하고 물으니 "끊었어"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고선 속상해 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해서 젖을 끊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하루 종일 별로 찾진 않는데 잠올때가 제일 참기가 힘든가 봐요.
아예 잠을 못자 더라구요.
어젠 남편도 늦게 오구...결국엔 지쳐서 잠이 겨우 들었네요.
오늘 새벽엔 몇번일어나서 대성통곡을 하구요.
아침엔 "엄마 쮸쮸바줘"하더니 저녁엔"쮸쮸읽어줘"(아기코끼리 쮸쮸라는책이 있거든요)
갑자기 냉장고의 쮸쮸바를 찾질 않나 코끼리는 잘 안 보더니 읽어 달라질
않나 전 녀석의 속을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엄마 잠와 "하면서 잠을 못 자더니 조금 있다가 그냥 자고 있는거 있죠? 정말 이런일도 다 있네요.
암튼 여기까지 보면 울 승우 젖을 제대로 끊을 수 있겟죠?
낼은 용인 에버랜드가서 또 신나게 놀아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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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영(200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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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영(2003-09-25):
저도 걱정이네요13개월이지만 벌써부터 걱정되요.근데 모임은 안하나요?
- 김현경(2003-09-26):
대단한 승우 보고잡네,,,에버랜드?왠일로?난 일로 바쁜데 혼자서 잘 지내는군 전화도 없구,,무심한 사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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