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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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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떡을 빵으로 착각하게 먹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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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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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in(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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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19 오후 11:3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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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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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030902오곡떡먹자.JPG[1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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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양심적이고 실험적인 떡집을 알게되어
집에서 먹는 곡식 싸들고 가서 오곡설기를 해었답니다.
볶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아주 담백하고
또 예닐곱 가지의 곡식이 들어가 있으니
식사, 간식용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하지만 따뜻할때 냉동실에 넣어 두더라도
해동되면 금새 푸석해지고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져서
아이도 잘 안먹으려 하더라구요.
그런데 냉동된 설기떡을 뜨거운 양면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보세요.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니 과자같은 느낌이고
속은 말랑하고 촉촉한 느낌이 종일이더라구요.
맛도 좀 더 고소한게 통밀식빵보다 훨 좋게 느껴지던데요.
외출할때 도시락이나 간식용으로 싸 다녔는데
아이도 남편도 너무 잘 먹네요.
아이도 떡을 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동안은 통밀식빵이 먹고 싶어 병이 났었는데
아무리 건강한 통밀빵에도 수입 글루텐은 들어가쟎아요.
차라리 저처럼 떡을 해서 구워 먹이세요.
생각외로 맛나답니다.
막 해온 떡을 먹는 우리 딸내미 사진 하나 올릴게요.
이게 얼굴이 그나마 크게 나온 사진이라서요.
어제까지 농가진으로 항생제와 항알러지약을 먹였는데
그래도 별로 반응 없던걸 보면 상당히 건강해진 모양입니다.
며칠간은 풍욕도 6회씩 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풍욕도 두번만 하고.. 저도 좀 쉬어볼까 합니다.
초기에 세균성 피부감염으로 약을 받았는데
그때 약 철저히 먹이고 연고 철저히 발라서 확 잡았어야 했을것을
제가 좀 방심한 까닭에 오래 갔습니다.
약을 쓸땐 확실히 써줘야 아이가 고생하지 않는다는걸
또 한번의 실수로 기억해 내는 바람에 불량엄마가 되버렸답니다.
수수엄마들,, 모두 힘내시구요.
아이들에게 맛있게 떡 구워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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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정(2003-09-20):
맛있겠네요. 그 떡집은 어디인가요? 지역은요? 떡먹는 아이모습 보기 좋습니다요. 
- 정성현(2003-09-20):
아, 여긴 포항이에요. 포항시 오천읍의 '가득한 떡시루' 라는 곳입니다.
- 최형심(2003-09-20):
저는 현미로 떡가래를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멸치와 다시마넣은 물에 삶아 주는데 정말 맛있어여. 한번 해서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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