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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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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두드러기가 계속 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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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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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813(심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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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19 오후 12: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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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7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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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아이의 엄마예요. 가족력을 보면 저희 친정여동생이 아토피구요,
저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요. 한의원에서 부모가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자녀가 확률이 50%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21개월된 큰애가 자꾸 두드러기가 나네요.
근데 처음에 무엇때문에 생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직장맘이거든요. 저희 친정엄마가 그당시 봐 주셨는데 벌써 한달넘게 두드러기가 진행되네요. 아토피여서 음식조심을 하는편이긴 했는데 아마도 계란이나 부침개를 자주 해 주셨는데 기름 아닐까 싶어요.
어린이한의원에 가서 2주치 약을 지어 먹기는 했는데 한약이 너무 써서 아무리 설탕을 타주어도 먹으려고 하지 않아요.
지금은 계란, 생선은 당연히 안 되구요. 소고기에도 두드러기가 나네요.
그나마 단백질 중에 안 나는 것은 닭백숙이더라구요.
아이가 아토피 체질이어서 이유식을 많이 신경써서 한 덕분인지
다행히 나물류를 놓아해서 콩나물, 도라지나물 , 고구마순 같은 , 우엉, 가지무침 같은 것 자주 해주구요. 미역줄기무침이나 김 같은 해조류, 멸치볶음도 잘 먹어요. 근데 콩이나 두유는 싫어하네요.
이 기회에 식생활 개선을 해보자고 현미찹쌀, 현미 및 잡곡 비율을 반정도로 해서 어제부터 먹었어요.
제한된 것을 먹이니 제가 너무 힘이드네요.
직장생활하랴 세 아이 기르랴 반찬 해 대랴...
무엇보다 지금은 제품안에 있어 괜찮지만 내년에는 놀이방에 보내야 하는 처지인데 더욱 걱정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친정이나 시댁 같은데 갔을때 고기나 전 류, 생선을 보면 너무 먹고 싶어해서 안쓰럽네요. 어른들은 안 쓰러우니까 그냥 주시고 그러다 보면 또 두드러기가 나구요...항상 반복이예요.
이번 명절때도 정말 힘들었어요.
어찌해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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