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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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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명절 잘 보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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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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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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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14 오후 10:4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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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2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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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덕분에 ^^
이번 명절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많았는데
경남권,제주에 사시는 수수식구들은 잘 계시는지요...
무사하길 빌었는데요...
명절이 되니까 그동안 잠수하셨던^^ 분들도 보이고
흩어진 식구들이 모이는 명절답네요 ^^
저희 강현이는 요즘 가려워하지않고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 제가 다시 게을러질 수 밖에요 ^^
냉온욕이야 이제 생활이 되었고,
풍욕은 역시 생활화 되기 힘들군요.
시간을 필요로 하다보니... ㅠㅠ
그동안 전 음식제한을 엄격하게 했는데요,
요즘은 조금 가려워해도 생선도 자주(?) 먹이면서
성장도 챙겨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물론 지금도 잘 크고 있지만,
엄마욕심이 좀더 컸으면 해서요. ㅎㅎ
제가 바라는 것은
강현이가 크면서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고
자제할 줄 알고, 때로 반칙을 하더라도
반칙이 생활화되지않게 되는 것.
반칙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춘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데,
제 욕심으로 그치게 될 것인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믿는만큼 성장한다니까
믿어야겠지요.
요즘 제가 냉장고에 써놓은 말이
'믿고 기다리자'랍니다.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엄마가 되는 것이 정말 힘들더이다. ㅠㅠ
하지만 조금씩 믿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명절도 지나고 이제 제자리에서
생활을 열심히 꾸려야겠네요.
모두 모두 화이링~~
뱀발 : 토요일에 애봐주실 분^^이 출장갔다오신다네요.
늦더라도 가도록 할께요.
그 때 뵐 수 있는 분들은 뵙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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